요즘 인터스텔라의 영향으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오늘 말하는 주제는 제목 그대로 인간이 지구 시뮬레이션을 만들어돌린다면? 이라는 내용인데
내용이 살짝 복잡하니 서두부터 소개할게요
저자는 브라이언 그린. 국내에도 유명한 엘리건트 유니버스등 다수의 책을 낸 대중적인 물리학자입니다.
사실 책을 읽어봤는데 다원우주 평행우주등 굉장히 어려운 내용이고 나름 쉽게 풀어썼지만 머리에 잘 와닿지않음.. ㅠ
물리학자나 천체학자들이 이런말을 하죠 가끔씩 자기네들도 자기가 하는 일에 이해가 안갈때가 있을 정도로 어렵다고...
여튼 이 사람이 이 책에서 쓴 내용 중에 아주아주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멀지않을 근미래에 양자컴퓨터같은 초고성능 컴퓨터를 준비하고
프로그래머와 엔지니어 학자들이 인류의 사고를 흉내내는 인공지능을 만들고 그걸 수억개 만들고 지구와 같은 환경을 만든후 시뮬레이션을 한다..
쉽게 말하면 컴퓨터 속에 매트릭스 같은 세계를 만들고 그냥 냅두고 관찰하는 거죠..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빠른 컴퓨터가 필요하고 사실 이거보다 힘들어보이는게 버그없는 완벽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제작인데 여튼 이게 가능해지면 인류는 그 순간 새로운 우주와 세계를 창조하게 되는것이고
인공지능의 인류가 어떻게 발전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지 관찰하고 그것만 수집해내도 어마어마한 결과물을 얻을수있을거라는 얘기
컴퓨터와 시뮬레이션이 어디까지 가능한지 충격을 준 대목이었음
쉽게 말하면 심즈+문명 같은 느낌인데
이걸 수천 수만개 돌리고 결과물을 연구하기만 해도 인류는 과학적이건 뭐건 어마어마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말 인간과 똑같은 직관력과 사고력을 가진 인공지능 설계가 당분간은 불가능해보이지만 어쨌든 이런 혁명적인 이론을 보니 너무 놀랐음 과연 천재들은 뭔가 다르구나..
그리고 이런 이론들이 지금은 안되지만 백년 후는 가능하려나? 기왕이면 ㅛ살아있을때 보고 싶은데 ㅠ
만취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