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과 전공자로 이번 사태를 보자면 음...
한국산 패션브랜드는 브랜드파워가 개약함 고객충성도도 떨어지고
그걸 스베누가 국산 신발이지만 마케팅으로 커버해서 중고급형 시장을 노려보겠다~ 라는 포석같은데
이건 일단 시나리오일뿐이고 진행상황을 보자면
기본적인 품질이 너무 개후짐 ㅡㅡ;;;
물빠진다고 운동화빨래방서 거부할 정도면 말다했지.. 중국산도 아니고
품질이 어느정도 받쳐주는 상태에서 마케팅빨로 밀어부치면 모를까
맨유부터 헐리웃스타,프로게임리그까지 마케팅 비용은 대기업급으로 하는데
창립 2년도 안된 브랜드가 저런 마케팅을 하면서 품질은 신경안쓰고 협력업체 미수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버리는 와중에 대표는 외제차를 여러대 굴린다?
경영의 기본중의 기본도 안되어있고 총체적인 개판임
아마 투자금이랑 선금들어온걸로 앞뒤 견적 안내고 흥청망청 해버린거 같은데 이거는 미친짓이라고 밖에 볼수없음
물론 거래하다보면 어느정도 기업가 가오를 살릴려고 벤츠 플래그쉽 정도는 한대 리스할수 있고 당연한 전략이지만
여러대 굴렸다는데서 어이가 상실
아마 내가 보기에 대표는 띄워주니 그냥 돈 펑펑 쓰면서 자기 가오 살리는데 집중한거 같고
실질적으로 중간에서 이걸 설계하고 해먹은 놈이 있을거 같음
애초에 대표가 한탕하고 날라버릴려고 작정한거라 치면 돈을 펑펑 써댄게 아귀가 안맞음... 한푼이라도 더 돌리지 ㅡㅡ;;;
유력한 시나리오는 대표는 추켜세워주니 좋다고 돈 써대고 중간에 다른놈이 미수금 나오는 타이밍까지 계산해서 마케팅 언플 실컷하면서 중간에 투자금 홀랑 해먹는게 가장 그럴듯한 시나리오고
애초에 경영할 능력도 없는 인간이 나대다가 다 말아먹은거라면 참...
대표 혼자 일한것도 아닐텐데 거기 경영진 전부 콩밥감임
인방이나 하던 양반이 사업한다고 나대고 니들도 노력하면 나처럼 됨ㅋㅋ 이러면서 방송에서 띄워줬다 생각하니 어처구니 ㅋㅋㅋㅋㅋ
보니깐 시간 질질 끄는거 같은데 하청신발공장만 개폭망하게 생겼음
인터뷰 내용을 보면 에이전시에 뭐 따로 중간에 끼었던 사람도 있었던 것처럼 이야기 하긴 했습니다.
거기에 프랜차이즈에 대한 개념이나 공부는 전혀 안되어 있던 사람인 것 같고...
문제는 하청신발공장 뿐만 아니라 가맹점들도 폭망중이라는 것...
피해 규모가 어마어마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