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감독의 전작인 우주 똥망작 지구가 멈추는 날 때문에 전혀 기대를 안했음
결론부터 놓고보자면 잘 나온건 아니지만 그래도 퀄리티는 중간은 뽑아준거 같음
딱 마블 영화 최소 기대치 정도?
마블이 이젠 완전히 자릴 잡아서 뭘로 어떻게 만들어도 기본은 뽑아내는 자신감과 공식을 찾은거 같음
근데 이 마법사 영웅이 진짜 너무 강해서
작정하면 혼자서 마블 영화에 나온 모든 히어로와 빌런을 한번에 상대해서 혼자서 다 씹어먹을수 있을거 같은데
이 밸런스를 어떻게 잡을지가 궁금함-_-;;;
이 정도면 슈퍼맨 빼면 상대가 없는 수준이지 않나
1편인데도 보스가 우주급 악당이니...
일단 영화의 장점은 화려한 비주얼이라던가 간간히 나오는 개그가 괜찮았음
액션신도 막 완전 쩌는 수준은 아닌데 그럭저럭 괜찮았고
예고편에서 보인 세상을 마구 초현실적인 세계로 바꿔버리는 장면은 멋지긴한데
뭔가 인셉션에서 본 느낌이라 생각보다 그렇게 비주얼 적으로 임팩트가 있진않았음
오히려 멀미가 날 정도-_-;;;
그리고 미러 디멘션이나 멀티버스인가 뭔가 막 개념이 나오는데 다차원을 컨트롤하는건가
이정도면 거의 신급인데-_-;;; 전개가 이해가 좀 어려운 부분도 있었음
여주인공은 너무 이쁜데 존재감이 없고 악역인 007 고자메이커 형님도
편집이 되버린건지 이런저런 스토리도 많을거 같은데 굉장히 단순하게 나와서 실망이었음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하드캐리해서 끝낸거 같은 느낌임
결론
딱 마블 영화 중간가는 느낌
다른 마블 영화와 어떻게 어울릴지 궁금함
느낌이 색다르긴한데 후속편은 이런저런 요소 넣을려면 진짜 어려운 작업이 될거 같음
그냥저냥 볼만한데 큰 기대 할 정도는 아님
만취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