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청에서 복무할 때 공시 직렬 도수석으로 들어온 9급도 그 옛날에 쉽게 들어온 윗사람한테 쩔쩔매는거 보면서 느낀 겁니다.
때려치고 시험을 다시 본다는 선택도 있을텐데 그 희롱과 모멸을 잘도 참아내며 강아지처럼 헤헤거리더군요.
물론 그 스트레스는 의무복무하는 저 같은 사람한테 쏟아내면서요.
...검사라고 해도 같은 겁니다.
그래서 워터게이트때 닉슨대통령에게 정면으로 거스른 엘리엇 리처드슨 법무장관, 아치볼트 콕스 특별검사, 월리엄 러클하우스 법무부 부장관, 그리고 내부고발자인 "딥 쓰로트" 마크 펠트 FBI부국장 같은 사람들이 정말 특별한 거겠죠.
제 생각엔 모든건 사람이 하는 겁니다. 인간사회란...
그러니 더러움과 깨끗함의.차이란.그 사회의.지표라는 생각이 드네요
안타깝지만 우리 사회의.제표란 우리가 느끼고 있는 이정도이고
그것은.한 개인 혹은 한 시민의 힘으로는 개혁하기 힘든 정도겠죠...
물론 바뀌어야 할테지만 언제가 될진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