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온지 대략 만 한달
서너달 잡고 온 파견이 이젠 맥시멈 1년 잡아야할지도 모르는 상황...
한국에 비해 업무강도도 낮고 편하고 혜자스러운 마트 물가로 이것저것 집어먹고 있는데
매운게 너무 땡깁니다 ㅠㅠ
일본 음식은 매운 요소가 아예 없다고 봐야됩니다
중식이나 한식에서 도입한 것들은 사알짝 맵긴한데 기본적우로 일본 음식은 모두 단짠으로 이루어져있음 ㅠ
한국인은 위장병과 위암을 달고 다니고
일본인은 고혈압을 달고 살 정도로 식습관 차이가 큽니다
진짜 너무 땡기는게
생김치 이런건 별로 생각안나는데
김치찌개가 너무 생각남 ㅠ 된장찌개도 필요없음
일본와서 김치찌개 VS 된장찌개의 답을 알았음
미약하게 느껴지는 단맛에 왕창 들어간 파, 양파, 두부, 고기 건더기
그리고 푹 익혀서 야들야들 김치에 얼큰한 국물이랑은... 흐윽
생각만 해도 침이 줄줄
한국음식 다른건 생각안나는데 김치찌개가 너무 생각남 ㅠ
김치찌개에 계란후라이, 김만 있으면 다 필요없는데..
아... 사람들이 외국나가서 음식생각난다고 하는게 이런거였군
약 끊은 놈들의 심정이 이런걸까
볶음김치도 너무 땡기고...
일본마트에서도 김치 많이 팔긴히던데 한번 시도나 해볼까.. 기무치로 그맛은 안날거 같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