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은 그럭저럭 인기가 있는데
빠따에 비해 케이리그는 너무 인기가 없음
인기가 없으니 투자도 없고
투자가 없으니 퀄리티는 떨어지고
그나마 특출난 몇명은 해외로 떠버리고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음
인구가 너무 적은데다 내수가 사망한 상태라서
국내에서 프로 리그를 운영하는거 자체가 현실적으로 무리임
야구나 E스포츠는 자생이 가능하지만
사실 축구는 이만큼 버티고 있는것도 대단한거..
축구만 이런게 아니라 빠따 제외한 프로리그는 사정이 다 비슷함
돈이 되야 인재가 흘러들어오고 경쟁이 심화되서 자연히 퀄리티가 올라가는 법인데 그게 안됨
인구가 1억은 찍어야 해외 자본 없이 자생할 여건이 갖춰질텐데 반토막인데다 일한다고 갈려나가고 공부한다고 갈려나가고 경기를 챙겨보고 할 사람이 없음
중국은 프로리그가 활성화되어있고 시장이 큼
그리고 유소년 교육에 해외파들 투입시키던데 얘네들도 지금은 개판이지만 한 10년 지나면 잘하는 애들 많아질거임
국대도 수준 차이도 있고 훈련시간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임
손흥민이 부상복귀해서 폼이 안좋은것도 있지만
주위에서 볼 배급해줄수있는 사람이 없음
사실 지금 손흥민 자리에 박지성 갖다놔도 별 차이 없을 거임
중원 전멸에 혼자 고립되어있는데 뭘 어떻게함-_-;
결론
축구 못하는거 어쩔수 음슴 나라가 힘이 없어서 그런거
선수들 연봉도 간당간당하게 주는데
축구 경기는 그보다 몇십 몇백배 받는 애들이랑 동급으로 하길 바라고
도둑놈 심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