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본 영화 중 가장 쓰레기였음
일부러 작정하고 만들지 않는 이상 이렇게 개판으로 만들기도 힘들거 같음
원작 얘긴 잘 모르니 안하고 철저하게 지난 영화시리즈를 기준으로 하겠음
아니 십라 영화가 나올때마다 리부트마냥 스토리가 계속 바뀜
신비의 테서랙트가 트랜스포머의 근원이고 창조주는 옵티머스 며느리도 모른다메?
어느새 님 사실 지구에 옛날부터 몰래몰래 숨어있었음ㅋ 극소수의 인간이 연구함ㅋ
페이크다 사실은 공룡멸망도 트랜스포머짓임
ㄴㄴ 사실은 인간 역사에 계속 대놓고 개입해왔음
은폐한거임
미국 정부는 의문의 헬조선정부행...
애미 애비도 모른다던 옵티머스가 이젠 창조주가 누구인지 다 알아봄
PTSD로 메모리가 포맷되었는지 1편에서 개판된 자기네 고향을 직접 보여줘놓고 이젠 못알아보는 지경까지 옴
PTSD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설정구멍부터 아무런 개연성이 없는 장면의 연속
긴장감은 개나줘버리고 지루한 시간만 이어짐
이 시리즈 장점은 시원하게 부시면서 싸우는건데 극후반 패싸움빼면 액션신은 그냥 없다고 보면 됨
계속 따로노는 로봇 캐릭터들과
수어사이드 스쿼드마냥 가오잡으면서 나타나는 오뚜기 3분 카레들 아 3분도 안되겠다
이젠 액션씬 콘티를 짤 아이디어가 다 떨어졌는지 2편의 1대3 간지나는 쌈질같은건 사라지고 시종일관 뿅뿅 펑펑 총질로 일관
아 물론 멱살잡이 장면도 있긴한데 별로 기억안남 그냥 우당탕탕으로 대충 만든 장면이라
스토리가 제대로 연결이 안되다보니 집중도 안되고 쌈질도 엉망이고 배신이고 뭐고 아 귀찮아 그냥 대충대충 진행하자라는 느낌이 영화끝날때까지 이어짐
4편은 영화같은 구석이라도 있었지 이번편은 진짜 뭐 없음
영화 내내 개노잼 소개팅남 느낌의 쓰레기같은 개그가 이어지는데
오르간이랑 스타워즈 드립 딱 2번만 웃김
옵티머스 고향행성 만드는데 제작비 다 갖다쓴거 같음-_-;;;
각본가를 유명한 사람으로 썼다던데 내가 제작자나 영화사 사장이었으면 전부 줄빠따때림
장점은
아이맥스 3D를 감안해서 광활하게 잡은 화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아맥으로 보면 간지날거 같았음
단점은 그냥 이거 말고 전부
마이클 베이가 이 시리즈 만들면서 영화력이 고갈된거 같은데 푹쉬고 다른거 하기 바람
꼴에 속편 떡밥 던지고 끝내던데 이제 엉망진창이 된 상태라 리부트가 낫지싶음
영화감독을 까는 최악의 등급이 심형래급이라 생각하고 어지간하면 잘안쓰는데 이번 편만 놓고보면 심형래보다 조금 나은 수준임
결론
그냥 최악
감독 짤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