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언론의 현실
이국종 교수를 보고 언론이나 사람들이 죄다 칭찬하고 이런 사람들이 나오도록 해야한다는데
현실은 이 양반은 집에도 제대로 못들어가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노동학대에 가까운 수준으로 일하고 있음
근데 그렇게 개처럼 일한만큼 보상이라도 가는가?
현실은 병원에서 적자본다고 눈치보고 틈만나면 사비로 메꾸는 판국임
이명박은 석선장 구하고 사진찍고 초청하고 온갖 쇼를 하며 장황한 시스템 구축과 빵빵한 지원 약속을 했지만 이색기가 하는 일이 다 그렇듯이 쌩구라로 끝남
이번엔 총 난사당하고 반죽은 탈북군인을 살려놨더니 병세 브리핑했다가 인권침해로 개쪽줬다고 메갈당이 질알발광을 함
내가 저 양반이었으면 SNS에다 죄다 저격하고 때려치고 돈많이 주고 몸 편한대로 갔을거임
나뿐만 아니라 그냥 다 그럴거고 극히 일부분만 저런 선택을 할거임
저 사람은 저런 환경에서도 일을 손에 안놓는 그 자체만으로도 존경을 받아야됨
이런 사람이 나오지않는 방향으로 가야됨
빡세게 일한 사람은 그만한 댓가를 주면 자연히 사람들이 몰리게 되어있는데 이 놈의 나라는 정작 필요한 곳에는 자본주의 시스템이 아니라 공산주의 논리로 돌아감
대단한 사람이 나오면 그냥 무작정 칭찬만 할 뿐이고
그런 사람이 다시 나오게끔 현실과 시스템을 분석하고 개선할 생각을 안함
누군가 희생을 하면 알량한 칭찬과 우상화로 퉁쳐버리고 보상을 안함
그러면 누가 그 다음에 희생을 하려 들겠음
어디 미개인들 카고신앙숭배처럼 메시아만 쳐다보고빨다가 끝임
저 교수님이 살리는 사람 숫자만 해도 장난이 아니고 당장 손놔버리면 그만큼 구할수있는 사람도 줄어버리는게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저 사람도 사람임
이미 눈 한쪽은 거의 안보인다 그러고 나이도 중년인데 잠도 제대로 못자는 환경에서 사람이 버텨봤자 얼마나 버티겠음?
어쩔수없다고 사람을 갈아대는게 당연한 사회분위기가 되면 안됨
이런 의사도 갈려나가는데 일반 노동자는 대우가 어떻겠음?
그냥 뉴스보다 성질이 나서 개발새발 써봄
남 살리다 자기 몸 고장나고 헬조선식 헬피엔딩으로 끝날게 뻔히 보이는 상황인데 저 아저씨가 너무 아깝고 안타까움
진짜 명언이십니다
대단한 사람이 나오면 그냥 무작정 칭찬만 할 뿐이고
그런 사람이 다시 나오게끔 현실과 시스템을 분석하고 개선할 생각을 안함//
스포츠계가 대표적이죠
김연아 선수가 피겨로 세계를 휩쓸 때,
정작 우리나라 협회는 김연아 같은 선수가 계속 나오게끔 현실과 시스템을 분석하고 개선해야 하는 데
그러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