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공 MYPI

장공
접속 : 2794   Lv. 47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9 명
  • 전체 : 49524 명
  • Mypi Ver. 0.3.1 β
[잡글] 부디 여러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2) 2009/12/10 PM 10:47



안녕하십니까?
얼마전 나노하 psp 관한 정보가 올라왔었지요. 게이머즈 매장특전으로
페이트 마우스패드인가 준다고 한거요.
저도 지난 동인지 건으로 흐느적 거리고 있다가 마침 그걸알고 한번 사볼까 해서
했는데 벌써 한정판은 씨가 말랐더군요.....-_-;;;
그래서 저는 통상판이나 사볼까 했는데 어인일인지 국내쪽에서 정식판매를 하던 곳이..
통상판마저 품절크리를 날리더군요.(아니 통상판이 품절이라니...;;;;;;)
그래서 정말 품절인가 해서 게이머즈 매장 홈피로 가봤더니...
품절은 아니었습니다.

http://shop.broccoli.co.jp/item_detail.php?product_id=139993

헌데 의미가 알송달송한 말이 덧붙여 있더군요.
홈피를 한번 번역기로 돌려 봤는데

-게이마즈 한정판 동고특전】
·「페이트」무늬 입체 마우스 패드
※특전의 사양·내용은 변경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약 특전에는 수에 한계가 있어, 추첨으로 하겠습니다.

덧붙여 발송을 가지고 발표라고 하기 때문에,

그 취지 납득 후의 주문에서 부탁드립니다-

추첨!!!!!?
대체 이게 뭔소리인지 모르겠네요.
패드를 주는 통상판은 6279엔이고 안주는 판은 5229엔입니다.
고로 1050엔 이상 일반 통상보다 비싸다는 거죠. 왜인지 몰라도 내용구성을 보니
페이트 마우스패드 값에 의한 것 같더군요.
헌데 돈은 받을 거면서 막상 수량이 한정되어 추첨으로 준다고 하다니....
솔직히 6000엔은 환율로 하면 거의 11만원입니다. 결코 싼값이 아니죠. 헌데 그런 값 치르고
막상 원하는 특전은 못얻었을지 모른다고 하니...

이거 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대체 이 추첨이 뭘 의미하는 건지
그냥 써놓은 말인지
이걸 지금 사야될지 말아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네요.

혹 이글 보신분들... 한말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신고

 

라에네스    친구신청

이건 답이 없네요 -_-;;;; 그냥 포기 하심이...

마브러브    친구신청

특전수량 한계로 인해 특전을 배송할때 랜덤발송. 특전품이 들어있을지 특전품 대신 다른게 들어있을지 모르니 그래도 한번 질러보겠다고 생각하면 주문부탁드린다는 말 같음.
[내가 (사)모은 것들 (동인지)] 너를 (다시한번)(우주로) 떠나보낸다.ㅠㅠ (4) 2009/11/22 PM 10:08

안녕하십니까?
카모가와(http://www.kamogawaya.com/)라는 작가의 나노하 동인지
코미케 75에 출품되 2009년 2월 품절된 그 동인지 나인틴스 H를 찾고 있는
(미친) 사람입니다.

전에 그 5000엔짜리 중고 나인틴스H(원가 630엔)로 좌절해버렸습니다만
2시간도 안되어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나인틴스 H외에도 나노하 온리전에만 출품한 동인지 그리고
나인틴스2를 같이 묶어 팔더군요.
개시가 2000 파악 당시 값 3000
저는 순간 1mm의 빛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헌데 도중 이변 생겼지요. ZUN1427이라는 일본 오덕(아마도)께서
3100~3200을 왔다갔다 하던 경매가를 갑자기 나타난 이 작자가 4900엔을 제시해
평지풍파를 일으키더군요......

저는 아찔했지만 (미친탓인지) 오기가 생겨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종료일인 오늘 저는 과감히 5300을 제시해봤습니다.
헌데 zun이 얼마 안있어 바로 5500으로 올리더군요.
(무슨 모니터링 하고 있나....)
저는 그래서 5800으로 올렸습니다.(YK****이 저입니다.)

헌데 20분도 안되서 ZUN이자가 바로 5950으로 올려버리네요.-_-;;

저는 결국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솔직히 자금이 여유로운 편도 아니고
지금까지 제시한것도 없는 돈 쥐어짜 제시한 거니까요.
결국 저는 관망하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뭐.. 다른 동인지도 많고 사야될 게임이나 책도 많았으니 잘된거죠.
닌가2나 아가레스트 예약도 하고 못산 서적들이나 주문하죠.
그리고 다른 동인지도 찾아보고 뭐 그것만 동인지인가요?
차라리 잘된거에요. 잘 됬어.........................................
..................................................

근데 왜이리 참담하고 기가막힌지 모르겠네요.
솔직히 구토가 치미네요..........
다시한번 한심한 제자신을 돌아보네요....ㅠㅠ

이제 ZUN이란 아이디만 봐도 악플달지도..
카모가와선생 당신 왜 메일에 답변을 보내지 않나요. 사람만 애타게 하고....

나인틴스H 다신 한번 너를 보내마. 이제 우주 속에 고이 묻어 두마.ㅠㅠ


이 기사가 제 폐부를 찌르네요.
http://star.mk.co.kr/all/view.php?year=2009&no=603078

신고

 

귀축황제게코™    친구신청

ㅜㅜ 매우 슬프군요 경매는 이래서 싫어

지오그래퍼    친구신청

슬픈글 ;ㅂ;

seinir    친구신청

으 앜ㅋ 결국 실패하셨군요

§MargoNia§    친구신청

아 저거 저번에 글 보고 H 진짜 엄청 찾아봤는데...
유럽,서양쪽 동인지 전문 싸이트에서조차 아예 그냥 nineteens가 H로 알려져 있더군요;;;;
결론은 ㅈㅁ...ㅜ.ㅠ
[내가 (사)모은 것들 (동인지)] 잘가라 언제까지나 가슴에 묻어두마...ㅠㅠ (3) 2009/11/17 AM 12:00

얼마전 鴨川屋 NineteensH 에 대해 쓴적이 있었죠.
공유는 뒤져도 페이크자료만 있고...
구매망은 전멸해서 찾기 어려운 판국이라고요....

그러다 전에 올린 글에 응답해주신 일꾼님 덕분에
야후 옥션에서 아직 구매는 아니어도 경매로 판매되고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헌데...(http://page9.auctions.yahoo.co.jp/jp/auction/k122924075)

무려 가격이 5000엔... 원가가 630엔인가 그러는데.... 그 8배에 가까운 가격이더군요.
..........
게다가 경매... 경매 종료일은 16일이었습니다.
이 경매의 존재를 안게 지난주 금요일이었습니다. 저는 일요일까지 계속 고민했습니다.
잠도 안오고
몇번이나 제 잔고를 확인했죠.

저는 혹시나 해서 구매대행에 타진도 해봤습니다. 품절 상품에 대한 수배도 가능한지..
대답은 NO!!!
........................................
도리어 들려온 답은 5000엔 정도 경매품목에 대해선 최소 10만원은 생각해야 한다더군요...
............................................

저는 혹시나 해서 작가에게 메일도 써봤습니다.
여기 말고 자주 가는 사이트의 여러분들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몇번이나 수정하고 물어보고 그래서 핫메일을 통해 보냈습니다만....
지금까지도 답변도 없네요....
읽었다는 표시 되어있는데...
결국 무시인건지 아님 편지가 깨진건지..(일어 설정으로 하긴 했는데..)

오늘까지도 경매쪽은 팔리지 않고 있더군요. 전 혹시 계속 안팔려 가격변동이 있지 않을까 했지만....
결국 오늘 밤 확인해보니 팔리고 없네요.................

잔고는 10만원 가량은 쓸 여유가 되긴 되었지만.... 너무나 높은 가격에 솔직히 제가 부자도 아닌지라 차마 살 수가 없었습니다.
항상 돈에 있고 없음에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지금 웬지 너무 허망하네요.... 이렇게 자신이 가난하고 별 볼일 없다는게요.....

솔직히 별것도 아니고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동인지이지만...
한구석 허한 건 어쩔 수 없네요...
정말 전 한심한 인간인 것 같습니다.

신고

 

대세는로리다    친구신청

후회하기전에 질러야합니다 ㅠㅠㅠㅠㅠ

지오그래퍼    친구신청

그것이 남에게 별거 아닐지라도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것에 돈을 쓰는것을 망설이게 되는 자신을 볼때 좀 우울해지죠;

결국 선택하지 못했을때 특히;

§MargoNia§    친구신청

나인틴즈라는건 알았는데 뒤에 H자로 봐야 하나요?

아 본문에 써있었군요;; 죄송합니다;;
[본 영상들] 신선조-일본드라마 (3) 2009/11/13 AM 04:11

제가 이 드라마를 본건 아마 2006년 경이었을 겁니다.
대체 무슨 풍문이 불어 제가 이걸 봤는진... 잘 모르겠네요.
아마 일본 근대사에 대해 이것저것 보다 이 드라마에까지 온거 같다는
가정 뿐이네요.

아무튼 이 드라마는 상당히 재밌습니다. 당시 기존 사극이 대사 부터 캐릭터까지 대체로
무겁고 고풍적이었다면 이 드라마는 상당히 현대적입니다.
물론 허준이나 대장금 같이 기존 사극과 다른 형식의 사극들이 나타나기 했지만
신선조는 그것보다 한발 더 나아가 인물들에게 만화적 희극적인 캐릭터 성을 부여하게
특이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덕택에 상당히 생각지도 못한 개그에 웃었던게 생각나네요.
아마 제가 사극보다 이리 웃은 건 이 드라마 일 듯 합니다.

물론 진지할 때 진지 합니다. 특히 말로만 듣던 이케다야 사건을 다루는 27화인가 28화는
이 드라마에서 최고로 재밌는 장면이라 하겠습니다.
그때의 급박한 상황을 잘 표현내고 있다고 보이네요.(이케다야편 중 사이토 하지메 난입 장면이 제일 멋있었다고 생각.)
게다가 액션이 인상이 깊었는데 보통 액션을 보면 중국은 현란에 가깝고 한국도 나름 화려한 액션씬을 보이는데 반해 일본사극은 상당히 정적인 액션이었습니다. 검도의 본고장인 탓인지
하나 하나 깊은 움직임을 보이는 액션이 무엇보다 가장 볼거리였던 것 같네요.
(하나 더 언급 하자면 다 끝나고 예고 뒤 에피소드와 관련된 지명에 대한 설명과 현재 풍경을
보여주는 것도 좋았던 것 같네요. 한국 사극도 그런 식으로 지명소개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했죠.)

불멸의 이순신 이후 가장 흥분하며 본 사극일 정도 였습니다.

허나 이제 다시보니 이 드라마 처럼 참 미화로 떡칠이 된 사극이 있나 싶습니다.

신선조는 이케다야 사건을 이후 점차 영광과 함께 몰락해 가는데요. 그 과정에서
5번대 조장 다케다 간류사이의 참살
총장 야마나미 케이스케의 탈주로 인한 할복
참모 이토 가시타로-8번대 조장 도도 헤이스케의 이탈 그로인한 그들에 암살 등
신선조는 내부에서 점차 알력 다툼과 분열이 일어납니다.

여기에는 분명 국장 곤도 이사미의 책임 또한 상당한데 이 드라마는 곤도 이사미에게
그 어떠한 책임도 부과하지 않습니다. 곤도는 그저 덕망있는 사람에 모두와 잘해보려는데
이기적이거나 그를 오해한 사람들이 문제를 일으켰으며 그들의 죽음은 곤도의 바램이 아니었으나 곤도의 추종자(빠)들이 멋대로 저지른 것으로 그려 나갑니다.

고로 이 사극은 곤도 이사미를
덕망과 익살을 두루 갖춘 좋은 지도자이며
구국의 대의를 지닌 신념과 포부 그리고 진실성을 지닌 위인이며
그러나 안타깝게 시대의 격랑에 쓰러진 비운의 영웅으로
그려 나갑니다.-_-;;

아무튼 이런 점만 주의하고 본다면 신선조는 재밌게 볼 수 있는 사극입니다.

게다가 출연진도 상당한데요.
곤도 이사미-카토리 싱고
오키타 소우지-후지와라 테츠야
사이토 하지메-오다기리 죠
스케 스케-나카무라 시도(!?)
그외에도 일본에서 알아주는 유명인들이 출연했다고 하더군요.

드라마는 곤도 이사미가 참수되고 끝나지만 이후 히지카타 토시조의 마지막을 다룬 특별편이 있더군요. 피스메이커 쿠로가네로 유명한 이치무라 테츠노스케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언제 구해서 특별편도 봐야겠네요.

신고

 

불낙전골    친구신청

'히지카타 최후의 1일이었죠' 아마...

저도 BS 채널에서 매주 보긴했는데, 알아듣질 못해서 그렇지 극 자체는 참 재미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케다야 사건도 재미있었지만 이토 암살 에피소드도 참 인상적이었죠.

각트가 출연한 풍림화산이나 츠마부키가 출연한 천하인을 보면 일본은 스타 배우들이 대하 드라마에 출연하는데 큰 반감을 갖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사극에 출연하면 왠지 '한 물 갔다'는 인상이어서 기피하는 성향이 있는데 말이죠.

산적신    친구신청

딴거 다 때려치고 액션신 보다가 1편 중간에 꺼버린 드라마 자토이치나 사무라이 픽션급정도로만 나와줬어도 끝까지 봤을텐데 이건뭐 애들 율동하는것도 아니고 -_-;; 정적인 정도가 아니라 남자애들이 운동한번 해보지도 않은 넘들 같던데 ???

劍聖CiD    친구신청

이거 보기 전에 NHK사극(풍림화산,요시츠네.. 등등)을 몇 편 봐서..
신선조도 손을 대보긴 했었는데..
너무 미화했다는 인상이 강해서 거부감이 느껴져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 차이겠지요^^;;;;;;;;
[넋두리] 의경시절 회상. (0) 2009/11/13 AM 03:26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신고

 
이전 현재페이지6 7 8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