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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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 캐서린 (3) 2011/09/17 PM 12:15

하드모드로 하다가 파판13 하다가

번갈아가며 하다 이제서야 엔딩봤네요.

한달가까이 안하던 때도 있어서 정말 오래걸렸습니다.ㅋㅋ

제가 겜을 하다가 중간에 접으면 아예 안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시 잡는데 시간이 오래걸렸네요.

하드모드가 정말 어렵다고 말도 많이듣고, 후배가

"형님 이건 하드모드로 빡쳐가면서 해야 제맛"

이란 얘길 해서 도전정신으로 처음부터 하드모드로 시작했습니다.

초반보단 확실히 뒤로 갈수록 어려워지더군요.

처음엔 함정박스 나왔을 때랑 아이스박스가 나왔을 땐 엄청나게 죽어서 몇시간씩 했죠.

그러다 이후에 좀 익숙해지니 잘 넘어가나 싶었는데 어제 막보스 스테이지에서

밤새 죽어댔더니 정말 잠시지만 보스 목소리도 듣기 싫을정도가 되더군요.ㅋㅋㅋㅋ

그래서 쉬었다가 오늘 새벽에 다시 도전했지만...역시나 삽질의 연속이었는데

방금 다시 해보니 의외로 잘되서 세네번만에 깼습니다.

그 뒤에 나온 라스트 스테이지는 오히려 쉽게 넘어갔더니 왠지 허무..ㅋ

골드트로피를 노린다고 골드 안나올 거 같으면 일부러 죽고 했는데

라스트 스테이지는 일단 엔딩부터 보자 싶어서 걍 실버지만 재도전 안하고 클리어했습니다.

골드트로피를 따놔야 다음에 할 때 퍼즐부분 스킵해서 넘기고

스토리만 즐길 수 있는데 다음 엔딩 볼 땐 따놔야겠네요.

암튼 멀티엔딩 시스템이라 총 8개의 엔딩이 있는 걸로 아는데 이젠 천천히 또 해봐야겠습니다.

게임의 스토리가 정말 있을 법한, 누구나 겪을 수 있을만한 이야기인데다

남여를 가리지 않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연애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이벤트 씬은 보는 내내 몰입하며 보게 되더군요.

퍼즐이 어려워도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퍼즐을 어떻게든 클리어하게 끔

도전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진 게임이었습니다.

링크의 이글루로 가시면 공략된 동영상이 있습니다.

노멀/하드 두 난이도 전부 공략되었으니 하다하다 어려우신 분들은 참고해서 보며 하시면 좋을 듯.

(저도 막히는 부분은 참고하며 했습니다. 하드모드 너무 어려워요..ㅠㅠ)

중반 이후의 스테이지는 뒤로 갈수록 운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략대로만 보고 하시다간 오히려 꼬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길만 대충 이렇게 가는구나 하는 걸 참고하시면 될 듯.

암튼 하다보니 술집의 에리카가 진심으로 주인공과 친구들을

걱정해주는 게 보이니 왠지 더 호감가더군요.ㅋㅋ

호감도 순위로 보면 개인적으론 Cㅐ서린>>에리카>>Kㅐ서린 이런 순서로 호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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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klee    친구신청

저는 겜하다 막힐때 몇일쉬다하면 쉽게 뚤리더군요

오니카제    친구신청

잘만든 게임~~~

산화칼슘    친구신청

에리카는 YOOOOOOOOOOO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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