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책방가서 몇권 샀다가 다크니스가 파본이라 오늘 다시 가서 교환받고 몇권 더 사왔습니다.
히다마리 스케치6권과 하늘하늘은 전에 구입했던 것들인데...
얼마전에 커피를 마시려고 책상에 놨다가 좀 쏟는 바람에 책이 젖어서 재구입을 하게 됐습니다.ㅠㅠ
보면 젖은 범위나 정도는 매우 미비해서 그냥 둬도 되긴하는데 영 신경이 쓰여서 말이죠.
히다마리 스케치의 경우는 마르기 전에 겉표지를 벗겼어야했는데 그냥 뒀더니 속표지와 겉표지 밑부분이 좀 들러붙는 바람에 나중에 눈치채고 떼어내려다 찌익하고 속부분이 뜯겨지고, 하늘하늘의 경우는 올컬러 책이다보니 페이지마다 조금씩 들러붙은 걸 떼내다 찌익~;
전부다 범위는 몇cm 안될정도로 적은데 제가 책을 "본다"라는 개념보단 "소장"한다는 개념으로 모으다보니 신경쓰여서 며칠 고민하다 재구입하게 됐습니다.
저 두권말고도 황혼소녀x암네시아 3권, 나친적 3~4권, 하트커넥트 1~2권, 마토짱, 킬미베이비3권이 젖었는데 이걸 다 다시 사자니 고민되고 해서 일단 비싼 두권만 재구입했네요..
성격상 나중에 전부 재구입을 하게 되겠지만..ㅜ_ㅜ
한 10년전에 신암행어사 다섯권 정도에다 펜촉 잉크행구던 물통을 엎었던 이후론 조심했었는데 멍때리다 오랜만에 자폭 했네요.
허니컴4권도 어느샌가 나왔더군요.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5권이 완결입니다.
작가님하고 출판사측하고 뭔가 트러블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급완결내고 작가님은 지금 다른 작품하시는 중.
오늘 책방에 가서 다크니스 1권 파본 보여주며 교환을 받는데 아주머니께서 다크니스 2권이 내일 나온다고 내일도 오셔야겠네~ 하시더군요.ㅋㅋㅋ
덕분에 3일 연속 책방가게 생겼네요.
두번째짤은 며칠전에 먹었던 탕수육정식입니다. 먹으면 맛잇게 먹긴하는데 뭔가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들죠.
짜장, 볶음밥, 탕수육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는 건 좋은데 셋 다 좀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라서 먹고나면 좀 허무.
부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