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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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바야시 토시야 단편] 마찰 (完) (25) 2014/04/06 AM 01:21

너무 늦어졌네요.ㅠㅠ

내용 자체는 번역이 어렵지 않았는데 후기 번역에서 이곳저곳 고민하며 하다보니 늦어지게 됐습니다.

거기다 수면부족에 머리가 멍하다보니 머릿속에서 번역이 되어도 우리나라말로 표현이 안되서..ㅜㅜ

하고보니 어려운 부분도 딱히 없었는데...크흑;

악마를 너무 오래 잡았나봅니다.ㅋㅋ



아무튼 후기에도 적혀있듯이 앞으로 한동안은 업로드가 없다고 하네요.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하는 걸 보면 연재작이나 외주 말고도 또다른 일들이 있나 봅니다.

이 기세로 정발도 좀...!!

그럼 늦어졌습니다만 오늘도 재밌게 봐주시고, 주말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






p.s 이전 출연작 링크 <가면>편

p.s "Red Hot Chili Peppers"의 "By The Way"




p.s 지난번에도 적는다는 걸 깜빡해서 추가로 적습니다.
후기에서 말한 '심심한 아이들'은 徒然チルドレン. 와카바야시 작가 개인블로그의 네임을 번역한 것으로,
"심심한 아이들은 리얼하군요."는 와카바야시 작가 개인블로그에 올라온 모든 단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분한 아이들, 무료한 아이들, 지루한 아이들 등등 더 어울린다 싶은 단어들이 있는데..
이전작들부터 아무생각 없이 '심심한'이라고 번역을 해놔서...ㅜㅜ;

p.s Miss.와비사비의 '와비사비'는 일본의 미학적 개념중에 하나로 "평범한 사물을 볼 때 볼품없고 초라한 것이라 해도 거기서 아름다움을 찾아낸다."는 개념입니다.
번역하자면 유유자적, 방랑객, 방랑자, 떠돌이 등등으로 할 수 있는데 시바사키가 일부러 가명으로 쓴 것이기에 굳이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p.s 후기의 오역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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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어디??    친구신청

아쉽네요 뭔가 ㅋㅋ

뒤빵늘그니    친구신청

이번은 끝이 뭔가 미묘하네요...

박정아서인영    친구신청

듣고 있던 친구들의 저 어처구니 없는 표정이라니 ㅋ

Mr.Van    친구신청

번역덕에 항상 쉽게 만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즐겁게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__)

갸랑갸랑    친구신청

성가셔어어어어어

리젠유    친구신청

ㅋㅋㅋㅋㅋ 밖에 있었냨ㅋㅋㅋ

美水 鏡    친구신청

RHCP 좋지요

양말 콘서트 그려주세요

청오리    친구신청

별다를거없이 끝났넹

every썩을day    친구신청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 갱신이 정체될 것 같습니다
다음 만화의 후기에서 말씀드리겠지만 → 다음 만화의 후기에서 말씀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러분들께서 → 타인이

덤으로 시바사키의 첫 대사를 "집에 돌아가게 해주세요"로, "기껏 맞춰주려 했는데"를 "일부러 양보했는데"로 바꾸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나저나 이번 편은 용두사미 꼴이 난 것 같군요...

나불군    친구신청

지적해주신 부분들은 대체로 이번에 제가 의도적으로 의역을 한 부분들이네요.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는 적어주신 '갱신이 정체될 것 같습니다'의 한자어들을 일부러 제 나름 우리말로 풀어서 쓴 것이고,

'다음 만화의 후기에서 말씀드리겠지만'은 원래는 적어주신대로 썼었는데 그러면 너무 직역하는 듯 해서 좀 줄여서 써봤던 것입니다만, 의미상으로 좀 차이가 있다 싶어 수정했어요.

'타인'은 원문대로는 타인이 맞습니다만 여기서 말하는 타인은 '현재 이 만화를 보고 계시는 독자'를 지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로 한 것이에요.

시바사키의 첫 대사의 경우 '돌아가게 해주세요'로 하면 강제적으로 붙들려있는 상황에서 돌아가게 해달라고 하는 듯 해서 적어주신 걸 참고해서 수정했습니다.

'양보하려 했는데'도 맞습니다만 여기서 양보한다는 건 '내가 한발 물러서서 상대에게 맞춰준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후자쪽으로 번역을 했어요.ㅎㅎ

제 개인적으로도 이번 작품은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바로 전작에 너무 힘을 쏟아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

every썩을day    친구신청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를 지적한 이유는,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로 번역할 경우 올리지 못하는 대상(목적어)이 문장 안에 나와 있지 않아서 문장 구조가 어색하기 때문이었고, '갱신이 정체될 것 같습니다'를 그대로 직역하는 게 일본 특유의 완곡 어법을 잘 살린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역시 이런 것까지 일일이 신경 쓰는 제가 유별난 것이겠지요….

그나저나 제가 별 부가 설명을 하지 않고 이것저것 지적했음에도, 제가 지적한 의도를 완벽하게 이해해주시고 제 의견을 수용해주시니 신기하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데 시바사키가 밖으로 나가면서 핫토리 군과 우에하라 군을 마주쳤을 텐데, 이들끼리 아무일도 없었던 걸까요?

나불군    친구신청

그러게요. 저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시바사키가 가면 때문에 시야가 좁아서 못봤을수도 있겠다 싶어요.ㅋㅋ

그리고 제가 원래 일어를 배운 게 아니다 보니 모르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작업할 때 항상 고민을 제 나름 많이 하고 있는데, every썩을day님을 비롯해서 종종 지적해주시는 분들의 댓글들이 항상 도움이 많이 됩니다.

거기다 이번에는 퇴근하고 악마(?) 때려잡아가며 하다보니 수면부족에 항상 좀 멍하다보니 평소보다 실수들도 많았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매번 잘 집어주시니 저야말로 감사드려야하죠.ㅎㅎ

every썩을day    친구신청

시바사키의 첫 대사가 수정 안 된 것 같습...

카르나스    친구신청

갱신이 정체될 것 같습니다는 너무 일본어적인 표현인 거같아요. 한국에선 그런 말을 안 쓰죠.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가 제 입장에선 훨씬 자연스럽게 느껴지는데.. 일본 특유의 어법을 살리는 것보다는 한국인 입장에서 자연스러운 표현을 쓰는게 맞다고 봐요.

승리의동영배    친구신청

번역하시는 분의 스타일이나 취향에 따라 작업을 하시는건데 너무 일본어 그대로의 직역을 강요하시는 듯 보이네요.
아예 뜻이 달라지는 번역이라면 문제겠지만 번역자의 해석을 너무 막아두는 것 처럼 보입니다.

every썩을day    친구신청

'중순경까지 올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는 문장은, 올리지 못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형식 상 비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문장을 다르게 번역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 것이고, 이왕이면 원문 그대로 번역하는 게 원문의 뉘앙스를 잘 살릴 수 있다고 판단해서 나불군님께서 원문 그대로 번역하시기를 권한 것입니다.

나불군    친구신청

워워 다들 진정하세요.ㅎㅎ;;

every썩을day    친구신청

옙!

돈좀있냐    친구신청

완전 허무;; 너무 실망스러운 결말이네요

Steersman    친구신청

작가후기에서 "제 트위터의 9할 정도는 굉장히 좋은 저의 혼잣말이에요"라 하셨는데
どうでもいい = 아무래도 좋은 을 착각하셨어요~

나불군    친구신청

아 역시 멍때리며 작업했더니 잘못보고 오역한 곳이 있었네요.ㅜ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했어요!!

에오린    친구신청

아쉽네요...뭔가 있을줄 알았는데...그나저나 한동안 업로드가 없다니 ㅠ.ㅠ

설사    친구신청

'레드 핫 칠리 페퍼스'라니...
역시 방과후 탐이 있는 일본은 연습량도 다르니
선곡도 다르네요... 개인적으로 동아리 베이스 세션이었어서
베이스가 정말 어려운 곡이었던게 기억나서. ㅋㅋ
근데 쟤네들은 러브라인인가? 디게 애매하네요. ㅎㅎㅎ

every썩을day    친구신청

와카바야시 토시야 님의 뭐시기에 가보니 몇몇 컷의 대사가 바뀌어 있네요.

뒤빵늘그니    친구신청

우왕!! 패트리시아 신편이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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