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폰까지 두 대 예약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전에 쓰시던 폰이 노트5였는데 3년쯤 전에 외출했다 오시더니 폰을 A시리즈 중에 젤 최신이던 놈으로 바꿔오셨더라구요.
노트5 샀던 매장 가서 바꿔오셨다던데 아는 매장이어서인지 뭐 덤탱이 쓴 건 아니길래 괜찮네 잘 쓰시라고 하고 기분 좋게 쓰시게 뒀었습니다.
그러다 몇달전에 아버지 폰을 보니 번인이 쏴악 와있길래 폰 바꿔드려야겠다 생각하다가 이번에 또 몰래 바꿔오시기 전에 사드리려고 주문했네요.
1년전엔 어머니 플립으로 바꿔드렸었는데 그때 느낀 게 요즘 폰은 예구 때가 가장 효율이 좋다는 걸 느껴서 예약기간에 주문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폰을 오래 쓰는 편이라 자주 바꾸지 않는데 노트8 5년 쓰다 작년에 노트9 중고로 사서 쓰고 있는 중이라 이번에 노트8 이후로 오랜만에 최신폰 쓰게 됐네요.
플러스랑 울트라중에 고민했는데 그 기능 다 안써도 일단 더 좋은 걸 쓰고 싶은 게 본능이니까 아버지도 기분좋게 쓰시게 하려고 둘 다 울트라로 주문했습니다.
그래도 한 번에 두 대는 지출이 커서 당분간 배달은 못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쇼핑은 항상 살 때까지가 즐겁죠. 이후엔 굶주림만 있을 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