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40분 가장빠른 조조로 밀정을 보고왔습니다.
잘만들었어요
거의 지루한 부분없이 흘러가고
의열단과 밀정 그리고 친일파들을
담백하게 그려낸듯합니다.
그리고 중후반부부터 뭔가
마음이 뜨거워지는게
독립군들이 겪었을 고초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려는걸 참았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암살보다 더 재밌게본듯합니다.
암살에서는 이런 느낌이 없었는데
가슴 한켠이 쨍하더군요 ㅠㅠ
그리고 송강호의 캐릭터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가장 입체적이고 심경의 변화같은게 느껴지는
독특한 캐릭터입니다.
10점만점에 8.5점
잘하면 천만도 찍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