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터미네이터4 궁금증...[네타]

마커스 존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스카이넷 침입 후 마커스는 새로운 피부를 얻은 후

가상 여자??와 대화를 하던데

그 대화 내용을 읽지를 못하였습니다

거기서 마커스의 존재를 말해주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마커스는 T600은 아닌 것 같고 T800도 아닌거 같고[심장을 가지고 있으니]

그럼 그냥 단순 인조인간??인가요..??

터미네이터 보면서 인조인간이 나온적이 없던거 같은데..

참 궁금하군요 @_@;;;

[가나데바타]

스카이넷이 존코너랑 존코너애비 이름이 기억이...
둘다 불러들이려고 만든 하나밖에 없는 터미네이터죠 마커스가.
마커스는 자기도 모르게 스파이짓을 해버렸고

[우주민]

영화 중간에 존코너가 사라코너가 녹음해준 음성에서 "심장을 가진 로봇에 대한 내용은 없다"라고 하잖아요

그건 사라코너가 죽은후에 마커스가 개조 돼었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인조인간? 뭐 그렇게 봐도 되졍 .


근데 오히려.. 마커스가 존 코너를 살러준셈 ㅡㅡ 스카이넷만 x 됬죠. ㅋㅋ

원래대로라면,..존 코너가 그때 죽었어야 했는데..

뭐 터미네이터 1탄에 카일리스를 보낸 존 코너와 지금의 존코너와 같지만 미래가 바뀐 존코너라고 보시면 됩니다.

[Sanctus]

첫 장면 기억하시죠? (만약, 제가 파악한 것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경우 지적해주세요^^)
스카이넷이 마커스하고 대화하면서 밝히는 데요.. 첫 장면의 레이더 기지는 인간이면서 기계인 인간을 개조하는 지하기지였다고 하네요.(이건 말하지 않았고, 첫 장면 배경과 흐름을 통해서 생각한 사실) 그래서 마커스 네놈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기계로써 6년 동안 인간을 못 때려잡고 고생만 진땅했는데 그 이유를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았다. 그래서 결론이 났는데, 인간형 기계를 만들어서 인간에게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하게 했다. 헌데 너만 남았다. 뭐 이런식으로 얘기했던 것이 기억이 남니다. 뭐 프로토 타입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존 코너도 해드쿼터 들어가서 그 기지가 당췌 뭐였는 지 모르겠다... 이런 식으로 궁금해 하는 데, 작전사령부도 애매하게 대답하구요. 그 장면이 끝나고 마커스 혼자 어찌저찌 살아서 으아아아악~ 하고 스크림 한판 하지요~

[메탈슬레이브]

마커스는 잠입형 터미네이터의 시초가 되는 터미네이터입니다.

마커스를 감시 및 조사하여 만든 양산시리즈가 바로 T-800이구요.

이후 모든 터미네이터는 잠입등 특수임무를 위해 인공살과 피를

가진 인간형 터미네이터만 생산되죠. 본작에서 사람들을 납치하

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메탈슬레이브]

조금 보충 설명을 하자면, 1,2편을 거칠 수록 아놀드 (T-800)은

점점 진화해서 나오죠? 존코너가 하는 행동을 따라하거나.. 점점

상대방을 죽이기위한 잔인한 살인머신과는 거리가 멀어지죠. 스카

이넷은 바로 이런 궁극의 터미네이터를 만들고자 했던겁니다. 인

간과 아무렇지 않게 교감하는 마치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잔인한

살인머신을요. 하지만 마커스는 최후에 스카이넷을 배신합니다.

인간의 심장을 가진 자로써 스카이넷이 바란 터미네이터라는 살인기계가 아닌

인간으로 살아가기로 한겁니다

[퍽팍쉬쿵탁!!]

뭐 확실히...

주요 인물과 접촉을 기본으로..
적의 기지에 침투..

핵심인물을 불러 들이는 역활 이긴 한데..

그 과정이...

너무 우연에 기대는듯 해서..

각본이 엉망이란 소릴 듣고는 있습니다...

확실히 제가 봐도..

핵심인물과의 조우가 너무 우연이 남발해서..
저도 심히 공감대가... 안서는..

[22세기전스틴]

그냥 추측이 아니라

영화에나온 대화의 내용만 그대로 옮기자면 이렇습니다.


스카이넷은 여러가지 터미네이터나 로봇으로 카일리스와 존코너를 죽이려고 해봤지만

번번히 실패하는데에 대한 이유를 알고싶어했고

그래서 특별히 마커스의 육체와 기계가결합된 인간에 가까운 스페셜모델을 만들어

그의 기억을 지우지 않은채 존코너와 카일리스를 만날때까지

그냥 풀어놓는 실험을 하게되고

그 실험은 성공하여 카일리스를 잡아들이고 존코너를 스카이넷 본부로

유인하는데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마커스는 카일리스와 존코너를 찾기위해 스카이넷이 만들어낸 단 하나의 스페셜 모델입니다.
(대화에 확실하게 '특별히 만들어낸 스페셜 모델'이라고 나옵니다.)

[gun7603]

처음엔 단순한 사이보그실험을 위한거 같더군요... 사이보그로 개조당할때 심판의 날이 오고 아직까지 인류를 멸종 못 시킨 스카이넷이 인류를 멸종시키기 위한 수단중 하나로 마커스를 택한듯... 즉 영화 종반까지 스카이넷의 뜻을 따라움직인게 아니라 스카이넷의 의도에 따라 움직인거죠... 마지막에 스카이넷이 어짜피 넌 기계지 인간이 아니다라고 말하니까 마커스가 아니라고 말하며 머리에 칩을 때어버리죠... 그리고 존을 구하죠...

그리고 마커스는 프로토 타입인거 같습니다. 일단 T-600이 있었고 마커스 T-700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마커스와 여러 인간들의 데이터를 토대로 양상형인 T-800이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담배핀호랑이]

아하..완벽??한게 아니라서 그런지

개인분마다 다 생각하는게 차이가 있군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아참 그러고 보니 gun7603님께서 하신 말씀중

마커스가 스카이넷과 대화중 머리 뒷통수를 찍으면서

칩을 빼던데..그 칩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영화는 좋아라 하는데 집중을 잘 못하는지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많네요 T.T

[스산한창공]

담배핀호랑이(ghddydgh1)// 그칩은 아마도 마커스의 행보가 기록되는 칩인것 같습니다. 그칩으로 카일과 존코너의 위치가
발각된듯 싶습니다.

[달]

마커스와 카일이 같이 있을때 라디오에서 존 코너가 말했죠.

기계 머리 뒤에 있는 칩을 파괴하면 적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후반에 존코너가 위의 방법으로 싸우는 장면도 나오구요.

아마도 마커스는 스카이넷에게 조종당하기 전에 존코너 혹은 인간

을 적으로 인식하기 전에 파괴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카이넷은 설마 마커스가 자신이 기계라는 사실을 알고도

인간이라고 여길줄 모르고 그대로 당한듯싶네요.

[달]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지막을

스카이넷에 조종당하는 마커스 vs 존코너 구도로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네요.

둘다 복구 불가능한 상처를 입고 존코너가 마커스를 죽이지 않고

스카이넷의 조종을 풀고 같이 탈출해서 그 후 마커스는 존 코너가

자신을 인간 혹은 동료로 여기는 것에 고마움을 느껴서 심장을 주

는... 결말은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neatnesh]

T-600이 마커스를 봤을때 인식번호가 '마커스 라이트' 였습니다. 즉 모델명이 아니라 고유이름이 있는 유일한 터미네이터가 바로 마커스입니다.
T-800의 모태가되는 사실상의 프로토타입이지만 스카이넷 말로는 그렇게 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었다~ 라고 한다 해도 영화 전개상 인간이기기 때문에 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마커스 자신도 기계라 생각한적이 없기 때문에 로봇으로의 자아(머리 뒤의 칩)을 떼어버리고 인간으로써 독립한거죠.

참고로 이전에 유출? 되었던 결말은
마커스가 존코너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말이 신빙성이 있는게 딱 마지막 장면에서 분기점이 생기더군요.
존 코너가 죽어가길래 자기 심장을 준다..라는 갑자기 튀어나온 결말과 달리 ...
존 코너는 정말로 죽고, 그 상징성 때문에 마커스에게 존코너의 얼굴을 씌우고 존 코너로써 그 유지를 이어 받아 저항군을 이끈다는 것입니다. 존 코너가 죽는다는건 팬들에겐 엄청난 반향일지 모르지만 영화 내내 쏟아지는 마커스의 자기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터미네이터란 이름 그대로 터미네이터가 차기작의 주인공이 된다는 의미는...
오히려 현재 엔딩보다 많은 의미가 있었을듯 싶긴 합니다.

[담배핀호랑이]

오..유출 되었던 결말이 훨씬 마음에 드는군요..^^

뭐 루리에서 까이고 있는 터미네이터 이지만

꽤나 재미있게 봤으며 3부작이라고 하니

많이 기대다 되는군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