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선배이기는 하지만.. 같은 90생인데 ㅎㅎ;;;
단둘이 통화할때는 야야 합니다 ㅋㅋ
아무튼 졸업이후 연락을 안하다가 약 1년전에 페이스북으로 친추가 들어오게 되면서 다시 연락을 시작 하게 됐습니다.
생긴것과는 다르게 엄청 수수하고 멍청(?)해서 제가 항상 옆에서 조언을 해주고 있긴 합니다만ㅎㅎ
언제 부턴가 둘 사이가 서로 임들때 의지하고 같이 영화 보러 다니고 뭐 그런 사이가 되었는데;;
오늘 좀 웃기는 일이 벌어 졌습니다ㅎㅎㅎ
제가 수족구병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우리집에 쳐들어 온겁니다 ㅠㅠ
죽을 싸다 들고 ㅠㅠ(참고로 전 가족들과 삽니다 ㅠㅠ)
전 잠깐 데리고 나가서 시골이라 아무것도 없으니 편의점에 데려 가서 간단하게 커피를 사들고 와서 왜 왔냐고 물었더니 ㅠ
"가족들 한테도 인사 드리고 좋잖아!"
"그래도 ㅠㅠ 우리가 사귀는것도 아닌데 ㅠㅠ 남자 집에 쳐들어올 생각을 했어"
"혹시 모르지 ㅋㅋ"
이건 무슨 뜻인가 싶어서 혹시나 싶어
대화 조금 이어 가다가...
전 여자 친구 이야기 꺼내 봤는데 ㅋㅋ
"..."
"야? ㅋㅋ 왜그래?"
"너 아무리 그래도 여자 앞에서 전 여친 이야기를 꺼내냐?"
"왜? ㅋㅋ"
"좀 그렇잖아"
"너 나 좋냐? ㅋㅋ"
"..............."
뭐 이러다가 계속 달래주다가 왔습니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웤ㅋㅋㅋ
가족들도 엄청 맘에 들어 하고 ㅋㅋㅋ
특히 우리 아버지가 제일 좋아 하십니다 ㅠㅠ
그런데 아버지의 일침이 ㅠㅠ
"아들! 그런데 여자가 너보다 키가 크다!"
아오 이넘의 키 컴플렉스 ㅠㅠ
좋은 흐름이 이어지길 빌어야겠네요 ㅎㅎ
P.s 마이피는 비추가 없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