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글들을 보면 참 많은 일들을 오갔습니다.
처음에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고등학교때 알바로 전전하며 모은 돈+할아버지께서 주신돈으로 대학을 포기하고 서울로 가서 일을 시작 했습니다.
처음엔 나이트 DJ로 활동하며 1년간 일을 했는데.
밤일을 하다보니 건강 악화로 결국엔 그만 두었고 그후 알바로 장사쪽을 시작 했습니다.
장사를 배워 보고 싶었던것도 있는데.. 분야를 잘못 선택 했다고 생각이 드는게
분야가 콘솔게임입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결국은 저도 게임 덕후였던지라 게임지식이 풍부해서 사장님이 받아주셔서 일을 시작 했는데.
일보다는 손님과의 갈등이 참많았습니다.
1. 비싸거나 가격이 틀리면 그자리에서 말하면 확인후 제가 잘못 안거면 정정해줄텐데 인터넷에 죽일놈으로 몰아가거나.
2. 결론적으로 국전보다 전체비용은 싸게샀는데(콘솔+게임타이틀), 콘솔은 싼데 타이틀이 5천원 비싸다고 사기치는 매장이라고 글올리거나..
3. 그외 기타 많이들 있는 블랙 컨슈머 등등..(당시 DSL 구매후 플레이 하면서 가다가 떨궈서 생긴 크랙이 생겼다고 새 기기로 교환해 달라고 떄쓰는..)
등등 겪다 보니 사람 환장 하겠더라구요. 당시 사장님께서 잘 커버 해 주셔서 약 3~4년 간 했습니다.
결국 어떤 진상에게 멱살 잡히고 부모욕 듣고 나서 그만 뒀구요..
그러다가 카드 영업에 눈이 돌아 갔는데 이게 은근 또 저랑 잘 맞았습니다.
이때 약 6~7개월간 돈좀 벌었다가 (월 평균 200~300 정도더 벌때도 있구요) 한순간의 유혹(연회비 대납) 해줬다가 신고 들어 와서 짤렸습니다.
그러다가 보험을 했는데...
보험은 카드보다 어렵더라구요... 솔직히 보험은 잘 안됬지만 저에게 카드만들어준 사장님들과 연을 함께 하다 보니 그분들이 보험때 많이 도와 주시면서 나름 적당히 벌었습니다.
그러던중에 저에게 카드를 만들어 주셨던 핸드폰매장 사장님이 저를 키워 주시겠다며 컨텍(?)이 들어왔고 그 사장님과 함께 일을 시작했습니다.
핸드폰은 뭐 왠만한 모델은 인터넷에서 지식을 쌓아왔고 보험+카드+게임쪽 매장 등등 해왔던 경험으로 빠르게 이쪽 영업에 나름 도가 터버리는 상황이 되어서 나름 빠른 시간내에 적당히 팔면서 생계를 유지 했습니다.
사실 왜 더빨리 이쪽을 안했을까 후회도 됩니다 ㅠ(옛날엔 돈 많이 벌었다더라구요..)
아무튼 그러던 중에 문제가 터졌는데 영업활동중 생긴 스트레스로인한 잦은 음주와 불규칙한 생활로 건강에 악화가 되어서 영업중 쓰러지게 되었고(솔직히 순전히 제탓..) 모아둔 돈도 좀 있으니 좀 쉬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고..
사장님과 면담을 하고 사장님께서 허락을 해줌으로 인해 우선 퇴사후 쉬려고 하던 찰나..
아버지에게 연락이 오고 ㅠㅠ
이제 아버지와 일을 하게 됨으로... 더 스트레스를 받고 있네요 ㅠㅠ
쉴려고 생각했던 제가 죄인이 된 기분이고 지금 벌받는 기분 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