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조선소 FLNG선에서 배관 조공으로 한 7~8개월 일했었는데..;;
한번 진짜 죽을 뻔해서 그만 뒀습니다...;;
조선소는 일도 일이지만 진짜 조공(부사수, 보조를 뜻함..)은 사수 잘 만나야 합니다...;;
사수가 일을 아주 열심히 하는 쪽이라 진짜 개같이 빡씨게 일했는데..;;;
한번은 높은 곳에서 아슬아슬한 위치에서 일해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이놈의 사수가 안전고리 걸고 푸는거 시간 걸린다고 막 닥달 하는데;;
결국 발 헛 디뎌서...;;
진짜 안전 고리 없었으면 바로 죽을 각...;;
높이는 2~3층 건물 높이인데;;
그때 트라우마 생겨서 아직도 높은곳만 올라가면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네요;;;
원레는 고소공포증 같은 것도 없었는데...;;
화기나 족장파트셨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