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여자친구를 사겼던 때가 한 1년 좀 넘은거 같습니다.
뭐 끝은 안좋게 끝난거 같아요.
나름 잘해준다고 노력했지만 부족한게 많았나 봐요
조금 그 사람 과 사이가 삐그덕 거렸 던건 군대 있을때 부터였던거 같습니다..
군대 가기전 2년은 괜찮았지만..
군대에서늬 1년 10개월간 대대장이 제 정기 휴가를 지속적으로 짜르는 바람에
자주 다퉜습니다.
물론 제가 휴가를 못나갈땐 면회도 자주 왔었던 여자이고...
참 괜찮은 여자라고 생각 했는데..
군대 전역 하고 게임샵을 오픈 했지만 2년 정도 되서 문을 닫았네요.. 이때 갈등이 심해 지면서
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갔고 저 홀로 남겨 졌네요.
어떤 부분에선 좀 후련 하면서도 가끔은 그립기도 합니다.
물론 그 여자와 연락은 하고 지냅니다. 단순 누나 사이 그이상 이하도 아니지만요.
초기에는 술먹고 연락도 하던때도 있었고..
지금은 뭐 아주 무덤덤해지면서... 다시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물론 길거리 커플들 보고있자니 조금 외롭지만..
지금은 미친듯이 살 쪄버린 몸도 그렇고 가진거 하나 없다는 생각에 그저 포기 하게 되네요.
게임샵을 접고 나서 미친듯이 술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동안 몸무게가 상당히 불었네요(74Kg->93Kg)..
지금은 술도 끊고 일용직이지만 나름 일도 하고 있고.
간간히 게임방송이나 유튜브에 오픈 케이스를 올리며 지내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지금같은 삶에서 좀더 나아져 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어렵네요.
지치기도 엄청 지치고...
저를 보는 사람들은 항상 밝고 걱정 없이 사는거 같다고 말하지만..
참.. 그 말이 어쩐지 절 더 힘들게 하는거 같네요...
힘들수록 웃어 볼려고 하지만..
웃을수록 사람들은 절 우습게 보는거 같기도 하고.. 지인들과 술먹으며 이런저런 예기듣다보니
뭐 이리저리 힘드네요....
힘든걸 티낼수도 없고.. 에효..
터놓고 이야기할 상대가 필요하신 둣.
속시원히 이야기를 해야 우울증도 예방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