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사람 때문에 많이 힘드네요.
아.. 어제 술한잔 하고 심적으로 힘들어 죽겠는데..
지인에게 거의 2~3년만에 연락이 와서는 돈좀 빌려 달라네요...
솔직히 그리 친한것도 아니고...
저 또한 백수인데...
저도 백수라서 돈을 빌려줄 여유는 없다고 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요즘 아프리카 방송이랑 유튜브로 돈좀 벌었을꺼 아니냐 내가 너한테 해준게 어디냐"라는 답을 해주네요.
유튜브야 게임 방송 한거랑 제픔 오픈기 및 리뷰 조금 하는 정도이며.. 수익이야.. 3달에 약 1만원 벌었는데..
무엇보다 "내가 너한테 해준게 어디냐" 라니..
2~3년 동안 연락 안한 이유가 내 여친한테 치근덕 대다가 걸려서 연락 끊은걸 까먹은건가..
나이도 2~3살 많으면서 내가 게임샵 할때도 게임 다른데서 사고 맨날 나한테 술만 얻어 먹으며 다니던 놈이
"나한테 해준거?" ㅅㅂ... 술 김에 기분도 안좋아서 밤잠도 설쳐 잠도 못잤는데...
눈뜨자 마자 화 치밀어 오르네요
약 1시간 동안 전화로 싸우다가 뭐 자기는 막장이라고 잃을게 없다면서 "나를 패겠다, 죽이겠다"
하면서 막말 하길레 그냥 끊었습니다.
어차피 내가 사는 곳도 모르고 아주 그냥 막장입니다.
하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