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한지 이제 반년 조금 넘었나?? 거의 1년 다되가는거 같다.
이벤트를 준비 하고 있는데 생각이 복잡하다.
시청자는 늘고 있지 않지만
그래고 고정 시청자가 생겼다.
심지어 방송 쉬고 싶을때 방송하라며 닥달하는 분도 계신다..
처음 방송 할때는 멘붕에 빠졌었다.
다들 지인들 위주였지만 그 지인들의 어그로를 감당 할수 없었다.
"지인이 음식점 차려서 가봤는데 맛이 없어서 맛없다고 충고해줬는데 뭐가 불만이냐?" 라는 분도 있었다.
지인 식당에서 조용히 이야기 하는것도 그렇게 어그로 끌면 한대 맞을수도 있다..
한번은 MS에서 발매한 테블릿을 오픈케이스를 방송에서 하게 되는 계기가 있었다.
방송에서는 내가 처음이었기에 관심도 많이 받았고 관계자도 시청하고 있었다..
처음으로 시청자가 200명 가까이 보는 방송이었다.
내심 많이 떨리고 했는데..
채팅창에서 그 지인들이 "던져 보는건가요?", "침수태스트 가라" 등등 어그로를 끌기 시작했다...
그만하라고 이야기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뭐.. 결국은 내 방송도 문제가 있었겠지만 채팅 내용에 대한 지적도 많았다...
왜 그러냐고 물어봤지만...
"재미가 없어서 재밌게 만들어 줄려고 했다" 뭐 대충 이런 답이었다..
"내 방송은 내가 만드는거지 당신들이 만드는 방송이 아닙니다.
내 방송이 재미 없으면 다른 방송 보라는 말밖에 없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 뺴앗고 싶지 않습니다."
이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지만 아는 지인이고 형들이기에 말을 못했다..
그렇기에 그사람들과 하나의 벽을 두는 거겠지..
그 사람들과 연관된 모든걸 탈퇴도 했고..
다음팟에서 이제 새로 시작 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