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하차가 아마 고딩때 한번 해보고 이제 서른이 되서 다시 해보는데
하차에 배정 받았는데..(이건 진짜 지옥..)
우선 분위기가 빨리빨리라는 분위기에선 조금 달라진 느낌
물론 어느정도 속도가 있긴한데 그레도 옛날처럼 욕하는 아재들은 없어진 느낌
하차는 진짜 후우...
쉬는시간 없이 쭈욱쭈욱..
그래도 날씨가 날씨라서인지
중간에 잠깐 쉬는 시간 한번 주고
하차 한 4시간 정도 하니깐
탈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
잠깐 쉬는 시간에 콜라 하나 마시는데
2010년도 7월 군번인 군대 훈련소에서 폭염인날에 행군하고 마시는 탄산음료와 같은 짜릿함을 선사..
그 정도의 어ㅏ어마한 땀과 더위를 느꼈네요..;;
그러다가 팀장금 되시는 분이 제 상태가 안좋은거 보고
배정을 다시해줘서 라인 작업을 하는데
이건 뭐..
덥고 계속 서있어서 발아픈거 빼고는 쉬운 일이었네요.
이제 오후에 돈들어 온다니깐
건설기초안전 이수나 하러 ㄱ야지..
다신 안가... ㅎㄷㄷ..
검은옷이 일 끝날때쯤엔 소금기 떄문에 거의 회색이 되어있고
오래 일한 분들은 다 윗옷을 벗고 일하고.. ㅎ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