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냥줍은 아니지만
두번째 냥줍
시골 본가에 있을 때 새끼 냥이 울음소리가 나서 조용히 찾아 봤는데
이런 플라스틱 파레트 아래에
피 + 피부병 + 손톱 살 뜯겨 나감 증상이 발견되어 구출후 임보 시작...
어느정도 치료와 회복이 된 단계에서 저의 이불에 오줌을 싸서 혼나는 중..
사진상 왼쪽 발톱 쪽 살이 구출 당시 뜯겨 있어서
지금도 발톱을 넡어도 드러나 있는 상태로 자랍니다..
이게 아마 구출 2개월쯤 됐던거 같은데 이제 애교도 부리고
장난도 칩니다.
다만 저 때의 크기가 지금까지 유지가 되어 처음엔 걱정 많이 했습니다.
완치 되면 분양 보낼려 했는데...
정신을 차리니 어느세 새끼까지 낳아서
요로코롱 키우고 있습니다....
참 눈도 안뜬것들이 정말 둘이 티격태격 하는 모습처럼 보였고
1~2분 먼저 태어난 노랭이(치즈)가 계속해서 동생(까까)을 괴롭히는 걸로 많이 보였죠 ㅎㅎ
진짜 이 둘이 처음 눈을 떴을때 얼마나 이쁘던지..
진짜 천사가 무엇인지 알게되는 그런 느낌...
너무 이뻐요!! 사랑 스러워요!!
하지만 이 둘도 무진장 빨리 자라고..
성격은..
치즈는 닥돌 하는 고집불통 언니가 되어있고
초코는 소심하지만 엄나한테 매일 놀아 달라고 장난치는 개구쟁이가 되었네요 ㅠㅠ
전부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건건히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ㅠ
진짜 임보로 시작해서.. 후우.. ㅠㅠ 오구 이쁜 내 새끠들 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