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테크노마트 조립PC 원아이앤티 윤실장의 마이피 입니다.
까까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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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에휴.. 나도 많이 죽었구나... (2) 2011/11/12 PM 11:11
* 이글은 뭐.. 자랑이냐?며 비꼴분이 있으실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건 자랑이 아닌 한탄 입니다...

에휴.. 제가 초4~5쯤에 어머니가 큰 빛(?)을 내시며...어머니 아버지 이혼 하시고..
아버지는 그 빛갚으로 일하시느라 저와 동생들에게 신경을 잘 안써주셨지만...

나름 뭐 할머니 할아버지 도움으로 잘 자랐습니다만..

뭐... 뭐.. 사춘기때쯤.. 뭐 여러 비행을 저질렀죠......
사실 어머니와 아버지 이혼 이후.. 우울증도 조금 있었고...
싸움과.. 음주가무를 조금 일찍 시작했습니다...
나름 말하는 비젼.. 목표도 없었고....

그러다가.. 중2때? 에픽하이의 평화의 날을 듣고 나름 비젼을 찾았습니다..
그 음악을 들을 떄 만큼은 세상이 신났기 때문이죠.....

그이후.. 나름 학교에서.. 유쾌남 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니요...
하지만 집이 워낙 고지식(?)해서 딴따라가 된다는걸 허락하지 않으셨죠..

뭐.. 고등학교도 꼴통학교(?)로 인식이 있는(?) 농고(?!?!?!)로 갔으니 더했죠...
하지만 친구도움으로 홍대 공연...
지역에 있는 모든 고등학교 축제때마다 순회공연 까지 돌고 다니니 집에서 인정해주셨죠...

그러면서 이 꿈이 더욱 확고해질때쯤? 이였나?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서울에 홀로 서기에 들어갑니다
신림에서 지하방에서 살면서 하우스DJ(잠실 신천에 있는 해X)를 하며 지넸는데..
현실은... 돈도 생활에 여유로울정도는 안되고..

거짓말 안하고.. 하루에 라면 1봉지 먹었나요? ㅋㅋ
그러면서 예민해져서인지.. 다시 싸움도 많이하고...
경찰서에도... 많이 다녔습니다....ㅠㅠ

그러다나 언제쯤이였나?...
어쩌다가 싸움이 붙었는데 그사람이 좀 심하게 다쳤는데...
가족들이 완만하게 해결해주셨습니다...(치료비만 받으셨습니다.. 오히려 자기 자식은 맞아도 싸다면서..)

그 이후에 죄책감 같은거였을까요?... 싸움은 일체 안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밤일하고... 잘 못먹다 보니.. 신경은 날카로워 지고...

결국 DJ도 그만두고...
뭐.. 조용하게 지넸습니다....

나름 직장도 구하고...

좀 일때문에 내년까지 시골에 다시 내려왓습니다만..
시골에 내려오니 요 동생놈은 언제부턴가 애니에 미쳐서 ㅋㅋ
방에 애니 포스터 도배 해놓고..

애니 노래 들으면서 사람괴롭히다가 이지경이 됐네요...(아렛글 보세요..ㅠ)

에휴.. 저도 많이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놀도 이러는거 보니 미치겠네요..
칼들고 이러는거보면 저보다 더한놈입니다.....

어찌 다스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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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서인영    친구신청

형과 동생의 질서와 평화 모두 잡으시려면 결국 죽기 전까지 패서 얼굴만 봐도 울 정도로 패는게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평화만 잡으시려면 틈틈이 동생과 대화도 하고 외식도 하시면서 거리를 좁히시구요.

철 들게 하려면 사회 맛 볼 수 있는 그런 곳에 억지로 한달만 일 시켜버리세요. 그만두기 힘들게 힘도 쓰지만 바람직한 분위기의 곳으로.

꾸레디트    친구신청

박정아서인영//저는 그냥 제가 일했던곳중 제일 힘들었던...
칠곡휴게소 상행선 주유소 알바 시키고 프네요..

다 아저씨들과 일하게 되죠...
참 욕도 많이 먹고.. ㅋㅋ

그런데 일좀 시키고 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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