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다니던 유니콘 회사가 망해버려서..
작년 11월부터 백수신세였습니다.
최근 실업급여도 끝났고 KDT 국비지원 교육도 끝나서 이력서를 7군데 정도 넣었고
넣을만한 회사 추리는 와중에 제안이 왔습니다.
오늘 면접 보았고 제안해주신 대표님과 직접 면담하고 왔습니다.
스타트업 회사인데 기반 마련은 다 되어 있고 투자도 다 받았고 이제 홍보만 들어가면 된다고 하는데..
스타트업은 아무래도 회사 안정성이 많이 떨어져서 고민이 좀 됩니다...
내일까지 답변 달라고 문자가 와서 더 고민되네요. 기간이라도 길면 모를까..ㅎㅎ
고민하는 이유는 거리가 멈에도 불구하고, 연봉 앞자리가 달라져서 고민됩니다. (연봉 20% 인상)
스타트업이라 저 혼자 UI/UX 디자인을 해야 해서 주도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점은 좋고 포폴에 넣기도 좋지만
그만큼 일이 많아서..ㅠ
또 올해 12월에 아기가 태어납니다.
그 때문에 일이 많으면 아기 케어도 못 할까 봐 걱정이고요.
스타트업인데 연봉만 보고 가도 될까요?
아니면 좀 더 이력서를 넣어보고 다른 곳도 많이 알아볼까요?
나갈 돈도 많고, 실업급여도 끝나서 불안함 때문에 조급함이 드네요 ㅠ
맞다면 저도 반년전엔가 입사 제의 받았었는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