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우리회사로 오기전에 사회생활도 해본 사람이구요.
하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마케팅 및 사무보조 일인데
그냥 블로그 글 작성하고 원고 작성하고 여러가지 사무보조 하는 일인데
너무 쉬운 일이라 비전이 없고 금방금방 사람이 바뀌는 일 입니다.
물론 일이 안 맞아서 그만두는 건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문제는 오늘인데요.
제가 예비군 기본훈련이라 회사에 안 나간 오늘 앞서 말한 신입사원이 사고를 쳤네요.
무려 문서위조입니다.
얼마전에 동원훈련 다녀온다고 말을 하고 2박3일 동안 회사 업무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 없는데 갑자기 또 예비군 훈련이 잡혀있다는겁니다.
보통 동원훈련 2박3일을 하면 그 해에는 예비군 훈련이 끝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동원훈련 전에 향방작계 훈련을 받으면 조기퇴소하는 건 있지만요.
동원훈련을 하고 또 다른 훈련이 있다는 거 자체가 말이 안 되는거죠.
결국 저 없을 때 실장님이랑 마케팅 팀장님이 여러가지 추궁을 했나 봅니다.
끝까지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예비군 훈련 통지서를 보여주겠다고.. 하지만 요즈음 시대가 시대인지라 예비군 공식홈페이지가면 일정수료 한게 다 나오는데
홈페이지 들어가니까
거기서 말문이 막히면서 어버버 거리더라는겁니다.
알고보니 필증위조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오늘 퇴사 통보를 했는데 더 괘씸한게 오늘 까지 일 한 자료를 다 삭제했다고 하네요?
이거 법적인 처벌도 가능한거 아닌가요?ㅋㅋ;
대표님은 괜찮다고 해서 그냥 끝난 일인데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스캔한걸 바꾼거는 공문서위조에 해당이 안된다는 판례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