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장님도 라이딩하다 다치신줄 알았는데 아니시군요
전 라이딩하다 사고나서 전후방십자인대 내측인대 연골파열 되고 자전거 생활 접었습니다 무서워서
못타겠더라구요...
와서 쭈욱 읽어봤는데 진짜 다행이십니다 한번 다치면 예전같은 상태는 힘들더라도
90%이상은 회복하셔서 일상생활이나 즐거운 라이딩생활 행복하게 즐기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저랑 똑같이 다치셨네요.
철심?과 나사? 박은것도 비슷하고요.
5년 전에 설 명절 일주일 앞두고
회사에서 4.5톤 지게차에 깔리면서 부러졌었습니다.
사고 당시에 다리 붙잡고 비명 지른다고
피가 철철 나는지도 몰랐었지요;
아무튼, 저는 운이 좋았는지 경과가 좋아서
2개월 입원에 목발 짚고 다리에 보조기 차고 퇴원,
그 후에 4개월간 재활 치료 받았습니다.
입원 당시에 비골(얇은 종아리 뼈)는 뼈 이식 수술할때
떼서 쓴다고 살아가는데에 지장이 없다며
따로 수술 받진 않고 지금도 뼈가 붙어 있진 않습니다.
그리고 철심 제거는 다음해에 9월에 받아서
2주정도 입원, 제 발로 걸어서 퇴원 했습니다.
현재는 잘 걷고 뛰어다니기도 합니다만..
다치기 전 만큼의 다리 상태로는 돌아오진 않더라구요.
수술한 곳 일부는 감각이 둔하거나 느껴지지 않은 부분도 있고
종종 다리가 아픈건 당연지사..ㅠㅠ
다치신 부위가 저랑 똑같아서 말이 길었습니다만..
아무쪼록 어서 쾌차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