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일하는 현장 기준입니다.롯데타워할땐 9000명;;;;;)
출근 방식은 보통 두 부류로 나뉩니다. 숙식이냐 집에서 출퇴근이냐..보통 현장이 7시 전후로 체조를 하기 때문에 현장에 6시 50분 전에 도착해야됩니다.
집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좀 더 일찍와서 작업복 갈아입고, 숙식은 그냥 작업복 입고 출근.....가까운 사람들 빼고는 대부분 집에서 5~6시 사이에 현장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노가다가 이게 제일 힘들어요. 12시에 자도 6시간도 못잔다는거....출근하자마자 지문 or 카드 찍구요...사진도 같이 기록됩니다.
대신 찍어주는건 불가능...넓은 공간에 각각 공정이나 회사 별로 줄을 스고 체조 준비를 합니다. 10분~15분 정도 체조 시간이 끝나면 바로 TMB 실시...
각각 공정마다 동그랗고 넓게 모여 가운데 팀장이나 공사과장 오야지 등등 사람들한테 작업지시를 받고 좋아!좋아!좋아!~~구호는 다 다릅니다.
그 다음 공구 챙기러 창고가는 사람들 있고,커피or담배 가는사람들 있고......담배는 2~4대 줄담배로 핍니다...꽤 오래 쉽니다...
이러면 대략 8시 좀 안됩니다...이제 일 시작...
노가다는 점심시간 빼고는 정해진 쉬는 시간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현장이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번 이렇게 딱 두번 쉽니다(15~30분정도) 노가다가 힘든이유중 하나.....
점심시간은 대부분 현장이 11시반~1시 입니다. 조금 차이는 있는데 비슷비슷 해요. 보통 11시 15분에 밥먹으러 출발.....70프로는 점심시간에 잡니다...
그래야 오후에 상쾌하기 때문...ㅎㅎ 현장 짬이되면 11시 5분 쯤에 출발..점심시간이 거의 두시간...ㅋㅋ
퇴근시간은 보통 5~6시 입니다. 4시반 정도되면 퇴근준비 이때부터 일은 안하는거나 마찮가지...
5시 반 퇴근이면 5시10분 부터 담배한대 피후고 대기하다가 미리 내려갑니다...퇴근할때도 출근할때랑 같이 지문이나 카드를 찍는데 줄이 엄청나게 깁니다...야근 없으면 무저껀 칼퇴....현장 밖으로 걸어나오는데 대략 7~8분....전 항상 버스나 전철을 타고 출퇴근을 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7시50분정도...
야근이면 바로 함바 가서 밥을먹고 6시 까지 쉬고 8시 반~9시 까지 작업.... 중간에 한번 휴식..두시간 더 일하면 반대가리의 기적이.........집 도착하면...하......좀비.....
일과 편 끝~~~~~~~~~
다음편은 구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