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 그래ㅋ
나 : 응???(반응이 내 예상이랑 너무 틀린데...엄청 쿨하네;;;)
몇달동안 알바해서 300만원으로 집을 나왔죠....벌써 11년 정도 됐네요...(중간 중간 몇몇 여친과 같이 살기도..으흠...)
단 한번도 부모님한테 돈 달라한적 없네요...이상하게 20살 넘어서 돈달라하는게 자존심 상함...(온갖 개고생으로 이어짐)
참 세월 빠르네요...벌써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데 ㅜㅜㅜ 뭐 해놓은건 없고....
그래도 자위해보면 나름 엄청나게 재미있는 20대를 보냈네요....20대를 즐겁게 보냈는가? 하면 자신있게 네 라고 말할수있네요(이게 전부라는건 함정...)
자취 생각중이신 분들...집나오면 개고생 확정 이니까 왠만하면 집에 계세요 ㅋ
요약 : 집나오면 개고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