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안녕하셨어요?^^;
마음 한구석에 항상 걸렸던 마이피였는데도..
글을 남긴다는 것에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있었는데..
오늘은 왠지 무언가 중얼거리고 싶은 마음에 용기를 내봅니다.
글이라는게 쓰다보면, 개인적 취향도 많이 드러나고..
알게 모르게 개인신상을 드러내게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별다를게 없는 보통의 평범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간다는게 옛날처럼 마음이 편해지지는 않네요.
뭐랄까. 이런 공간을 유지해간다는건..
새로운 인간관계가 계속 생긴다는 것이니까요.
비록 온라인이라고 할지라도.
오프라인상에서도 생각이 나고, 혹여나 오랫동안 소식을 끊게 되었을때 마음 한구석이 걸리는 사람들을 만든다는게..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을수록 왜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곳에서의 내 모습과, 다른곳에서의 내 모습이 분명 모두 다 나 인데도.
스스로 갭도 느껴지고 솔직하게 드러내지 못하는 부분들이 생겨서 그런것일까요..
다른 곳에서는 자유롭게 어떤 부분을 표출할 수 있지만.
반면에 이 곳에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부분들이 있고..
당당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말없이 이렇게 오랫동안 감감무소식인 상태를 유지하게 될때면..
차라리 이런 공간을 없애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참 별 거 아닌데... 그쵸?^^;
오랜만에 글 남기면서 대체 이게 무슨 모드인지 모르겠습니다.(웃음)
그래도.. 마음에 걸리고.. 생각나는 분들이 있어서 요.. 용기 내서 글 쓴거니까..
^^;
너그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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