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 전에 선물로 받았던 키세스입니다.
사이즈가 크다보니 혼자 먹기 엄두가 안나서,
여러명이 모이는 장소에 가면 풀어야지.. 하고 보관하고 있다가 드디어 가져갔습니다.
주먹과 비교샷... 주먹보다 크네요;
상자를 열어서 내용물을 꺼내봤습니다.
손바닥 위에 올려놔봐도 큽니다. 손바닥만하네요.
껍질을 벗겨봤습니다. 표면이 매끈매끈 참 예쁩니다. 꼭 물방울 같아요.
(그러나, 물방울은 게임 안해본 분들의 시점.. 제 눈에는 영락없는 슬라임이군요;)
그러나 벗김과 동시에 키세스 특유의 구리구리한 냄새가 진동..ㅜㅜ
또다시 주먹 비교샷. 원근 조절에 살짝 실패를..;
주먹보다 약간 작아보입니다.
실컷 사진 찍고 나서 여러명이 나눠먹기 위해 무참히 찍어도 보고 던져도 봤습니다.
하지만 꿈쩍도 안하더군요. 왜이렇게 강도가 센거야;
결국...
이토록 고운 자태를 뽐내던 키세스는..
부엌칼에 의해 잘려진, 요렇게 처참한 몰골로 모두의 입속에 들어갔습니다 :9
(제.. 제가 자른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