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소한 취미 중 하나는 극장에서 본 영화 블루레이 모으기 특히 마블 계열 블루레이를 모으는 겁니다
그리고 엊그제 좀 늦었지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죠
아니 이터널스까지 꾸준히 마블 영화 블루레이를 모았는데 그럼
더 이상 시리즈를 못 모으는 건가? 아니면 해외 구매라도 사야할까? 해외판에 한국어 자막 지원할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구글 검색을 하다 DP에 올려진 한 게시글을 보게 됩니다
물론 게시글 자체는 블루레이 시장 철수에 아쉬워 하는 글입니다만
저는 댓글 중에 요즘 블루레이를 거의 안보고 OTT를 보게 되더라는 댓글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블루레이를 계속 사 모으고 있으나 신작 블루레이를 사고도
뜯지 않는게 점점 쌓이고 있긴 했습니다.
그렇다면 안 사도 크게 상관없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그 댓글을 본 이후로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물론 자의로 그만둔게 아니라 타의에 의해 취미 생활이 종료된건 아쉽긴 합니다만
그건 그거대로 거부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 같은거라 생각해야 되겠죠 ㅋㅋ
그래도 일단 소니는 철수한다 얘기가 없으니 노웨이홈 블루레이는 사긴 사야겠죠 ㅋㅋㅋ
사면 비하인드스토리 같은거 봤었는데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