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많이들 그런다 난 어렸을때 지금이나 똑같다고 몸만 늙은거 같다고
역설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늙은게 아닐까
사람의 성격은 큰 충격이 있지 않는 한 그렇게 극적으로 크게 변하지 않는다
가벼운 사람이 나이가 들었다고 진중해지는 일은 사실 거의 없다
성격의 변화가 사람의 젊고 늙음을 가르는 척도는 아니지 않을까?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늙는다는건 어느순간 새로운것을 못 받아들이고 옛 것만을 추구할 때다
더 이상 신작 게임이 손에 잡히지 않을때 잡아도 내가 하던 게임의 후속작만을 기다릴때
새로운 가수의 음악은 이상하지만 내가 듣던 가수의 옛날 곡은 여전히 좋을때
현재 예능은 재미 없지만 왕년의 그 예능은 재밌다고 느낄때
머 그런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저 또한 이제 게임도 하루 한 두 시간 이상 안하고 애니메이션은 아예 보지 않으니
저도 늙었긴 하군요 ㅎㅎ
늙으면 뻔뻔해 집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되돌아 볼수있다면 아직 젊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