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어언 7년전이네요; 제가 한창 좆고딩이던 시절 수련회를 가고 있는데(저희 학교는 수학여행을 안가고 수련회를 갔습니다. 애들 중 저를 포함해서 가난한 아이들 비율이 좀 많았기 때문이죠..)
한 친구녀석이 이 일러가 표지인 R.O.D 3권을 들고 있었죠. 무슨 만화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이거 만화 아니다.
소설이다. 라는 얘기가 나오고 실제로 봐보니 진짜로 소설이었습니다.
흥미가 생겨서 바로 이 책을 빌려 읽었습니다. 사실 R.O.D라는 작품이 처음에 등장인물소개도 있거니와
이 작품까지는 스토리가 이어지지 않고 옴니버스 형식이라 더 쉽게 빠져들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저와 라노의 만남은 수련회가는 버스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12권 언제 낼꺼야 쿠라타 히데유키 ㅅㅂㄴㅁ.. 지금보니 대원 NT노벨 쪽에서도 절판시켰네요;; 뭐 그럴만도 하지만..
아오 ㅜㅜ 내가 이걸 왜 모았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