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llen...
접속 : 5112   Lv. 64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445 명
  • 전체 : 489375 명
  • Mypi Ver. 0.3.1 β
[잡담] 갑자기 떠오른 사지방의 기억 (4) 2011/03/21 AM 12:40
때는 제가 일,이등병 개짬찌 였을때 저랑 11개월차 선임이 있었습니다.

6개월만 넘어가도 차이 많이난다는 군대에서 11개월이면 엄청난거죠. 아버지 군번

바로 뒷군번이었으니까요. 근데 이 선임이랑은 그닥 좋은 추억은 없는데

그 중 하나가 사이버 지식 정보방 약칭 사지방에서의 기억입니다.

꼭 제가 사지방을 할때면 귀신같이 와가지고 5분이고 10분이고 자기가 했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사지방은 30분단위로 시간 계산을 합니다.

그러므로 5분~10분이면 밖에서는 그냥 줄수도 있는 시간일지는 몰라도 저처럼

다른 사람에 비해 사지방을 조금 더 자주 애용했던 사람은 정말 피눈물 나죠

꼭 그렇게 와서 하는건 자기 싸이월드 제목을 바꾸거나 대문글을 바꾸거나..

아님 자기 친구 싸이 들어가서 친구 자랑을 하거나(허세돋네)

방명록을 쓰거나..

뭐 여튼 그런식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짜증을 부릴수도 없었죠.

무엇보다 하늘같은 11개월차 선임이었으니까요. 쩝..

결국 제가 사지방을 제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건

제가 상병을 달고 그 선임이 전역하고 나서부터 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추억이라고도 할수 있겠습니다만.. 그 당시는 꽤 짜증났습니다. ㅋㅋ;;

신고

 

아틴    친구신청

개시끼네 -_-; 지 돈 내고 처 할것이지. 제 동생 부대에 있었던 무려 후임 통장을 들고나가서 돈 뽑아서 새 휴대폰 샀다가 걸린 정신나간 선임새끼가 떠오르네요.

제가 아는 가장 또라이 선임 이야기임 ㅋㅋ

raptor    친구신청

군인들도 많이 달라진거 같아요ㅠ 추억이 공유가 앙ㅋ대ㅋ

체력단련실도 없었던 부대였던 1人...

다나카레나    친구신청

전경출신이라 사자방 이런게 뭔지 모름(;;;) 확실히 이런거 보면 비 국방부 소속은 좀 프리하게 느껴지네요

(일반 사제는 많이 프리하게 썼습니다;;)

분노의 양치질    친구신청

우리 부대는 일이병은 컴터에 손댈 생각을 못 했음

요샌 달라졌으려나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