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인간은 지금도 가능하죠
아주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미국의 알코어 생명재단 같은곳에서 불치병으로 죽게될 사람들을 많이 냉동시켜 보관하고 있습니다
냉동의 순서는 우선 심장에 항응고제를 주입시켜 뽑아낸 피가 응고하는 것을 미리 막아두고
영하 72°의 냉동장치에 넣고, 전신에서 혈액을 뽑아내고, 그 대신 식염수라든가 냉동생명보존액을 주입하고
이때 글리세린 등의 약제를 미리 혈액이나 식염수 또는 냉동생명보존액에 섞어서 얼지 않게 한다음에
냉동된 사람을 고정시켜 놓고, 영하 196℃의 액체질소 속에 안치되고 보존하게 된다고 합니다만
냉동시 세포 내 수분 팽창으로 세포막이 파괴되고 해동으로 파괴된 세포 내부가 쏟아져버려서
해동을 할수 없다고 하죠
액체 원자 구조 변화를 분석하지 못하는 이유는 원자단위 관찰을 위한
전자 투과 현미경은 고진공상태에서 사용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 진공상태에서는 액체를 고정시킬수 없기때문이죠
하지만 요번에 카이스트에서 그래핀을 이용해서 액체를 고정하는 방법을 개발해 냈다고 합니다
액체가 고체화 될때의 원자 변화를 분석할수 있게된 것이죠
나아가서는 액체가 고체화 되면서 세포막을 파괴하게 되는 원인을 찾을수 있고
세포 파괴로 인한 해동 불가 문제도 해결할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죠
언젠가는요
문득 냉동인간으로 100년정도만 잠들고 싶은 마음이 들어 찾아봤더니
최근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어서 적어봤습니다 ㅋㅋ
이미 얼려져서 세포단위로 파괴가 되어버린 분들은..
존나 고성능 나노머신이라도 생겨나서 세포막을 복원하거나 대신하지 않는이상 힘들다는 이야기가 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