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주의 요망)
요번주 월요일에
자전거 안장과 싯포스트를 통채로 도난당한후
다른 부품들도 도난당할수 있다는 불안감과
그렇다고 이걸 집안에 들여 놓을수도 없는 상황때문에
회의감마저 들어서
아 이걸 팔고 그냥 미니벨로 하나 사고 남는돈으로 D600(니콘dslr) 사는데 보태쓸까
하는 생각까지 막 들고 그랬슴 지금 자전거가 xtc0 인데 중고가 120쯤
그래서
막 미니벨로 이것저것 아이쇼핑을 하고 그랬슴 졸라 무서운 아이쇼핑 뽐뿌...
그러다 또 "그냥 타자" 뭐 이런 식으로 마음을 추스리고 있었는데
오늘 퇴근길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데 창밖으로
허머 클래식 미니벨로가 보이는데 졸라 귀여운거임 ;;;; 인터넷서 아이쇼핑할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래서 집에와서 함 봤음...
으앜ㅋㅋ 슈발 개귀염 ㅋㅋㅋㅋ
포크가 개싼티 작렬이지만 왤케 귀엽니 이거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험머 미니벨로 사진들을 구경하다가 이걸 보고야 말았다........
오마이가뜨...........
험머 미니벨로에 mtb 부품들로 개조한것;
너무 예쁘고 귀엽고 다부져서 반해버림;
으앙 이사람들아 이게 무슨 짓이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 개뽐뿌
허머 미벨 하나 구해서 내 xtc0 부품들로 커스텀 하고 싶은 욕구가 ㄷㄷㄷㄷ
혹떼려다 혹붙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