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렌타인 데이에 이런 글이 올라왔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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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게임회사의 pc방 우대정책에 대해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아이를 둔 학부모입니다.
얼마전, 12시 넘어서 어린이들이 온라인게임에 접속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소식을 들었을 때 무척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아이가 PC방에 가겠다고 졸라대어 그 이유를 알아보니,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고 있는 넥슨이라는 회사의 메이플 스토리라는 게임때문이더군요.
PC방에서 그 게임을 하면 아이들에게 경험치라는 것을 더 주기때문에 거기서 아이가 PC방에서 게임을 하고싶어 합니다.
전반적으로 PC방의 환경이 어린이들을 생각한다면 권장할만 하지도 않을 뿐더러,
PC방에 들락거리며 게임을 하면 부모가 통제를 할 수도 없습니다.
어린이들은 집에서 부모의 통제하에 게임을 하도록 유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넥슨에 그 정책을 없앨수 없겠느냐고 문의를 해보았었는데 곤란하다고 하더군요.
메이플 스토리는 어린이용 무료 게임입니다.
(물론 성인도 할 수는 있지만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대 유행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무료게임을 개발하여 어린이들을 PC방으로 유혹하는 것은 사회적 책임을 망각한 이윤추구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용 게임 만이라도 게임 회사의 그러한 잘못된 정책을 제도적으로 막을수는 없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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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자기 가정 교육 문제잖아? -_-
뭐 길게 쓰거나 다른 부모 사례 들긴 귀찮다만 이런 학부모들 때문에 다른 사람들 피해 보는 건 어떡하라는 건지
(...넥슨을 비롯한 회사들이 자기들이 서비스 하는 게임을 패키지로 묶어 게임 유료 서비스를 피시방에 강제. 결국 수요도 없는 게임 유료 금액까지 피시방이 내게 만드는 건 문제긴 하다만...)
여하튼 여기에 달린 관리자의 댓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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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인 뿐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그런 마케팅의 대상이 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성가족부 또는 문광부와 협의해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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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마케팅 하는 건 별로 못 봤다만
(아주 없는 건 사실 아님_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초등학교 인증에다 친구와 같이 하면 혜택 등등)
성인 뿐 아니라----성인에게 그런 마케팅 대상 되는 것 까지 태클거냐?
개선이 아니라 아예 죽여라 죽여 -_-
덧 : 내가 저 아버지라면 피시방 안 가고 집에서 하면 캐쉬템 사주겠다고 꼬시겠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