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우드[眞] 접속 : 2503 Lv. 55 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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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잡담ㅇ] 이번 나가수 감상 (9)
2011/10/09 PM 09:06 |
저번 나가수 감상은 조관우 탈락이 슬퍼서 못 적었어요.
어흑어흑....
(왜 처음에 가사 틀려서는..가사만 안 틀렸으면 다른 잔실수도 안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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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순이
처음 부분 너무 좋았습니다.
계절과 잘 맞다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니, 아무리 나가수 스타일이라지만 그렇게 빨리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처음 느낌 그대로 했으면 순위 더 높았을 거라고 봅니다.
2. 자우림
혹시 올드보이 OST 참여한 사람 아닌가요? 귀에 익은데..
파격이라면 나름 파격적이긴 하지만 상상을 초월할 정도까지는 아닌 듯 합니다.
(오히려 꿈에서 사물놀이 나온게 더 인상깊었음)
개인적인 감상은 무슨 드라마나 영화 OST공연을 봤다라는 느낌.
3. 윤민수
김태현 말에 정말 공감.
윤민수~와~
이영헌~와와~
체념~와아아아아아아아~
...이건 아무리 실드를 쳐줘도 원곡빨이 오늘 나온 것 중 가장 강했음.
노래방 좀 다녀봤다는 여자치고 이 노래 안 불러본 사람 없을테니까요.
(남자인 나도 불러봤다긔)
4. 장혜진
오늘 주제인 듀엣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참 잘했는데 말이죠.
다만, 아무래도 나가수라는 경연에 있어서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다랄까요?
...이런저런 이야기는 됐고
편곡자를 어떻게 좀 합시다..-_-
5. 바비킴
얼쑤~
라는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진짜 말마따나 김범수+윤도현을 제대로 벤치마킹한 느낌.
관객 호응을 봤을때 순위권이겠구나 싶었는데 1위까지 할 줄은 몰랐네요.
근데...듀엣이라는 주제와는 안 맞지 않나?? 그냥 자기 공연에 피처링이라고 봐야 할 것 같은데
6. 김경호
남자 둘이서 부르기에 엄한 제목의 노래라서 다른 의미로 쩔었던 공연입니다(..)
(근데....나도 노래방에서 남자놈이랑 불러봤다는 건 OTL / 뭐, 한 사람 1절하고 한 사람 2절하고)
다 떠나서...
김연우 재도전 좀 해달라긔! ㅠㅠ)
김경호가 상대 배려해줘서 좋은 하모니가 나온듯 하네요.
오늘 개인적으로 최고였음
7. 조규찬
조관우와 마찬가지로 티비 말고 음원으로 들어야 제맛이네요
(지금 음원으로 다 한번씩 더 들어보고 쓰는 중)
근데 아무래도...
조관우만큼의 예능감이 없는 것 같고 ㅠㅠ
박기영이라는 개인적으로 나가수 나왔으면 하는 가수를 데려다가 그냥 코러스로나 써먹은 느낌이라 좀 안타까움이 듭니다.
(진짜 듀엣이라기 보다 박기영을 너무 못 살렸음)
...어쨌든 음원으로 들으세요. 티비보다 훨씬 낫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규찬의 kiss는 소화 잘해보고 싶은 곡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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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순위
1. 김경호
2. 바비킴
3. 장혜진
4. 자우림
5. 조규찬
6. 인순이
7. 윤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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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조규찬은 쇼맨십이 없이 무난하게 한 거라서
감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 김연우가 했던 것처럼 너무 무난하니까
별로 임펙트가 없음. 그리고 장혜진이 잘 했는데 최하위인 건 의외고
윤민수 = 이영현+체념 노래빨
솔직히 윤민수 혼자 솔로로 체념을 불렀다면 아마 꼴찌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