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셀이라는 악당으로부터 구한 손오반.
손오반은 강했지만 워낙 범생 life에 촌동네에 살아서 순진했답니다.
이런 손오반을 노린 암코양이가 있었으니..
자기 타입의 남자여서일까요?
여자친구 없이 살아왔던 손오반도 놀라고 말았지만 타켓을 정한 그녀마저도 긴장해서 땀이 나는군요.
그렇지만 어리숙한 손오반은 헌팅 당한 줄 모르고 그냥 학교로 갔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영문인지 학교에도 그녀가 있습니다?
먼저 아는척을 하니 착한 오반으로서는 무시할 수도 없고 이내 같이 수업을 듣게 되지요.
자기가 이래저래 시키는 것에 별다른 저항을 못 하는 손오반은 M이군요.
그렇지만 그녀는 손오반의 모든 것을 알고 싶습니다.
이렇게 손오반을 미행 하는 것을 보면 밤에 마주치면 무슨 짓을 할지 걱정이 되는군요.
집념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하는 법!
(딱! 걸렸어!)
...매일 비델이 미행하는 것 때문에 가면까지 쓰고 다닐 정도로 신경이 쇠약해진 손오반입니다.
그렇지만
스토커가 모른다면 이상한 법
지구 제일의 과학자의 능력으로 그 누구도 알아볼 수 없는 정체를 너무 쉽게 파악해내다니...
무섭습니다!
이것이 스토커로군요!
그리고 이제부터 손오반의 수난은 시작됩니다.
이, 무슨 괘씸한!!!
조커조차도 배트맨의 정체를 안 까발리는데!
이런 악마같은 여자가 있다니!!
히어로의 정체는 숨겨줘야 하는 거라고!!
아아, 불쌍한 손오반...
그의 운명은 앞으로 어떻게 될는지....
====================================
보다시피 '증거'가 명확하게 첨부되어 있기 때문에
왜곡따윈 없습니다.
엄청난 스토커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