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잡담ㅇ] 다크나이트 라이즈 보고 왔습니다.(스포는 약간)

2주 전쯤 아이맥스 예매 후 기대기대기대기대 했던 만큼 적어도 돈은 안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배트맨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본다면

다크나이트 > 다크나이트 라이즈 > 배트맨 비긴즈

이런 느낌이랄까요.

특히 엔딩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그렇게 개고생하면서 장애인 다 되었는데 조금은 행복해져야죠ㅠㅠ

개인적으로는 여운 남게 폭스 부분에서 끝났더라면 어땠을까 하지만
완전한 끝이라는 대단원의 느낌에는 지금 엔딩이 괜찮다고 봅니다.
(단지 배트맨 동상은 좀....)

원작에서는 배트맨의 애까지 가지게 되는 탈리아 알 굴인데...

여기에서는 베인과 커플링이라는 점은 좀 뜨악하더군요

카리스마 쩌는 악당에서 순정마초로 급 포지션 체인지하더니 고양이에게 순살이라니...OTL
중반에 배트맨 허리 뽀갤때가 제일 쩔었는데 말이죠.

여하튼 다크나이트보다는 배트맨 비긴즈와 더 밀접한 영화였습니다.
배트맨 비긴즈에 나왔던 장면 재활용한 신도 이래저래 보였고...

만약에 여기서 더 이어가게 만든다고 한다면...

배트맨 리턴즈나 배트맨 앤 로빈 아니면 그냥 로빈
...


만약 조커가 있었다면?

"하하.히.후.하하~ 한 순간에 빠밤~~터지는 건 재미 없어."
라고 할 것 같네요(..)

베인이 세긴 세지만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아무래도 조커가 더 甲일듯 합니다.

[니얼굴ol밀봉]

중반까지만 세지 후반에서는 좆밥인증하자나요 더는 말 안하겟습니다.

[회복불능]

이게 무슨 스포 약간이야 약간은 어이돋네.....

[もえたろ]

스포할거면 스포 제데로 하시져 아싸리 내가 해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