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음에 중간보스를 때려잡고 공주를 구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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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상관없는 부연 설명 ================
용사(근데 이건 용자라고 해야 하나..)가 구해낸 로라 공주님은..
드래곤 퀘스트1의 등장인물. 라다톰의 공주이며 용왕에게 납치당했다.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신 듯하며 외동딸.
용왕이 자신의 부인으로 만들 목적으로 잡아갔다. 게임 시작 기준으로 납치된 지 반년이 지났다. 스토리 서두를 보면 왠지 용왕의 성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고 중간에 중간보스급의 드래곤이 지키고 있는 동굴에 갇혀 있다.
주인공이 구출하면 주인공 품에 안기는 그래픽으로 같이 돌아다닐 수 있게 되나,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심지어는 공주를 든채로 최종보스와 싸울수도 있다. 이러면 세이브가 불가능해져서 하드코어 플레이가 되지만.)
이 상태로 여관에 들어가면 여관주인의 '간밤엔 즐거우셨습니까?'라는 멘트를 볼 수 있다. 참고로 몇번을 들어가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성에 공주를 데려다주기 전이라면 100번이고 300번이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동네 마을 처녀(어떤 캐릭터인지는 드래곤 퀘스트1 항목 참고)와 같이 셋이 여관에 들어가도 '간밤엔 즐거우셨습니까'가 나온다.
공주랑 같이 파후파후도 받을 수 있다.
...당신들 지금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야!!(…) 물론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왕은 전혀 모른다. 그런 것도 모르고 엔딩에서 주인공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왕을 보면 눈물만 흐른다.(…)
데려다주면 주인공에게 푹 빠져서 왕녀의 사랑이라는 아이템을 준다.
공식 히로인이며 엔딩에서는 주인공과 함께 나라를 떠난다. 그리고 주인공과 나중에 결혼해서 다른 나라를 만든 것으로 되어있다. 드래곤 퀘스트2에서는 로라의 문이라는 이름의 지하 터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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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함
뭐 끝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