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 올라온 뉴스타파 영상을 보다가 우연히 JTBC 밤샘토론을 봤습니다.
2월에 방영한 역사교과서 문제에 대한 토론이었습니다.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멘트는
1 + 1 = 2 인데
1 + 1 = 3 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고
1 + 1 = 2.5 라고 절충하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역사 문제는 수학처럼 하나가 정답이라고 할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민주시민이 갖고 있는 상식의 선 안에서 이것은 옳지 않다고 말할수 있는 것은 있습니다.
교학사 교과서 문제 역시 이런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종종 하나의 논의에 대해 제대로 사전 공부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너는 틀리고 나는 옳다는 식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을 보곤합니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모든 의견을 수렴 할 자세를 갖추고 그 안에서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오늘 친구네 집에 놀러 갈 예정인데 밤새는 바람에 아침부터 피곤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