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과 오늘까지 두 번 회사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지난 목요일에 복장에 대해 조언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솜씨가 많이 떨어져서 생각보다 면접을 잘보진 못한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 면접의 경우 기술 관련 질문이 많았는데 상당히 쉬운 질문을 답하지 못했습니다.
회사 문 나와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니 답변이 떠오르더군요. 3 분만 빨리 생각해냈어도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오늘 면접 본 회사는 급여나 근무 환경과 관련없이 꼭 일해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제대로 못하고 나오니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단 처음 본 면접 결과는 내일 알려준다고 하니 결과를 보고서 더 지원할지 결정해야 겠습니다.
면접 보면서 느낀 점은 학원 출신이다보니 기초가 부족함이 느껴지고 포트폴리오를 나름 열심히 만들었는데 한 번도 안 보고 면접 들어오시는 것 같아 조금 서운했습니다.
나름 근성 가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솜씨가 딸려서 이걸 표현할 길이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증거라면 작년에 찍어서 올린 다크 소울 영상입니다. ^^
내일은 1 년 동안 공부한 거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