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다 타이틀 2개 주문한게 오늘 새벽 우체국에 도착했습니다.
우체국이 토요일 휴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명색이 국제 특급인데 배송 안 할까 하고 대기.
평소같으면 12시 전에 배송 출발 문구가 뜨는데 안 뜨더군요.
우체국 전화를 해보니 분류 작업 자체가 안 되어서 오늘 방문 수령도 불가.
평일은 회사 때문에 집에 없으니 당연히 받는 것 불가, 방문 수령 가능 시간도 8시 까지라는데 야근하면 불가.
이 기세면 일본으로 반송될 것 같네요.
요새 업무량 폭주 상태라 반차도 못 내는데 환장할 노릇.
일주일 정도 킵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시간 나는건 휴가 중인 8월 20일 정도니 당연히 안 되고...
배송지 변경이 되는진 모르겠지만 되도 또 추가 비용 나오고....
토요일에 국제 특급도 멈춘 줄 알았다면 진작에 회사로 했을텐데 ㅠ_ㅠ
특급이라는 말 붙었으니 요건 될 줄 알았건만...
집배원 분들, 업무량 많아 힘드신 건 알기에 토요일 휴무를 찬성하는 편이었는데 이리되니 괜시리 원망스럽기도 함--;
이번 주말의 유일한 즐거움이었는데 완전 개망...
그냥 뭐가 오든 마음을 비우고있음. ㅋㅋ 근데 가끔 이상하게 공휴일에도 배송할때가 있어요. 우체국 상황따라 다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