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원하고 플4를 구입한 후에는 360을 켜는 일이 줄어들어서 이걸 우짤까 하고 고민하던 참에
12개 정도 있는 슈팅 게임만 주구장창 돌려도 남는 장사겠다- 싶어서 피벗 스탠드와 27" 모니터를
새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모니터는 금요일에 주문해서 토요일에 받을 생각을 하고 피벗 스탠드부터 주문해서 오늘 수령,
집에 있는 22" TN패널 모니터에 시험삼아 물려봤습니다.
하단 시야각이 엉망인 패널인지라 피벗 시키면 망이려니- 했는데 의외로 엄청 잘 나오더군요.
물론 고개를 옆으로 슬쩍 꺾으면 바로 변색-_-되지만 슈팅 게임 특성 상 그럴 일도 없으니 그냥 좋음.
덕분에 모니터 사려고 잡아놨던 20만원이 붕 뜨게 되서 요즘 뽐뿌 오던 블루투스 이어폰 주문했네요.
남는 건 치맥 한 번 땡기고 바로 저축해야지유.
그나저나 모니터 사는거 거의 확정이었기에 업체에 배송 관련해서 연락까지 했었는데 좀 미안하게 되었네요;
TN패널이라고 무시했던게 실수였엉...
...다만 아쉬운 점은 HDMI로 연결하면 오버 스캔이 심한지라 VGA 케이블을 써야 되는 것 정도네유.
사실 스탠드도 대놓고 마데 인 치나 라서 조잡하기 이를데가 없고 나사도 안 맞지만 일단 쓸 수는 있으니--;
쓸데없는 덤으로, 바로 아래에 썼던 전기세 뻥튀기 청구는 오늘 재검침 받아봤지만 이상 없다- 는 결론.
지난 달에 만원도 안 나왔을 때 뭔가 있었던건가--;
피벗 되는 모니터 암 사시면 더 신세계입니다
책상이 더 시원해지져
비싸긴 해도 모니터암 20넘게 주고 산거 4년은 쓰고 있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