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도 2배가 되었고 CPU도 월등히 좋아졌으며 윈도우도 7에서 10으로 올라갔으니 여러모로 다 좋아진건 맞는데
사용하는데 뭐가 좋아진건지 영 체감이 안 되네요--;
그래픽 카드도 같이 바꿨다면 간간히 켜보던 테라를 풀옵 60fps 이상으로 돌려보면서 '으와, 안 끊긴다!' 라는 반응을
보였겠지만 기존의 라데온 7750을 고대로 붙여놓고 있으니 크게 좋아졌을 것 같지도 않고..
표현 거리를 좀 멀리 잡았다고 해도 40fps 겨우 뽑던 그런 구닥다리인데...-_-
기기를 완전히 새걸로 교체를 했음에도 뭔가 확 와닫는게 없이 이렇게 밍숭맹숭한 건 처음이네요.
아이패드4에서 아이패드 미니2로 바꿨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나저나 기존에 쓰던 PC를 대체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하드랑 그래픽 카드도 없는 한참 오래전 물건을 누가 가져가려고 할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