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구매한지 이제 딱 8일 되었습니다.
매일 타지는 않았지만 한번 타면 10km 이상은 꼭 탔으니 지금껏 100km 이상은 족히 탔네요.
이번 주 수요일에는 오후 반차내서 보일러 수리하고 30km 정도 타기도 했고...
으쨌거나 며칠 타면서 느낀 점.
1. 계속 타니 궁디 통증은 적응이 되긴 하지만 여전히 30분 이상 타면 아프다.
2. 자잘하게 관련 물품 구입하는 것이 의외로 지출이 크다.
3. 접이식이라 그런건지, 이상이 생긴건지 핸들에서 끽끽하는 소음이 나기 시작했다.
4. 안장 위치 조절하러 구입 후 오늘 처음 재방문했는데 대리점 주인의 불친절이 생각보다 많이 신경 쓰인다.
5. 지난 주 중반에 신형이 나왔다...
6. 역시 일주일만에 극적인 체력 증강은 어려운 모냥.
7. 과연 이 상태로 11월 중반 1박 2일로 130km를 달릴 수 있을 것인가...
다음 주말엔 자잘한 물품 인터넷으로 몇 개 더 사고 랙이냐, 새들백이냐를 결정하기 위해서 집에서 30km 떨어진 곳의 바이키 매장에 갑니다.
집 근처 매장엔 새들백이랑 프론트 랙은 아예 없고, 리어 랙은 있어도 불친절해서 달기 싫다보니...-_-
랙을 달게 되면 안장 가방을 사야되지만 모냥이 안 살고, 새들백을 달게 되면 비용이 2배 이상 지출되지만 멋은 있고...
폴딩 부위 소음은 인터넷 찾아보니 일부 폴딩 자전거의 고질병에 가까운 녀석인 듯 싶던데 혹시나 싶어 아까 핸들 폴딩 부분에 휴지 좀 접어서
넣어보니 소리가 사라지긴 하더군요.
일단 제조사 홈페이지에 문의 넣어놨으니 그거 보고 수리할지 휴지로 때우고 다닐지 결정해야겠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