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여신 온라인.
크게 기대 안 하고 샀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했습니다.
다만 컨텐츠 부족으로 인해 플레이 시간이 상당히 짧았고 엔딩을 보고 남은 퀘스트 몇 개 정리하고 나면 할게 없다는게 문제.
가벼운 스토리에 익숙한 캐릭터들로 플레이 하는 내내 재미있었기에 그나마 다행.
DLC로 스토리+던전 추가 좀 해주면 좋겠는데 탐소프트 제작 넵튠 시리즈는 DLC가 없었으니 안 나오겠지유...
플래티넘 트로피까지 약 24시간 정도 소요되었고 막히는 부분은 거의 없었네요.
2. 펀치라인(DL)
1000엔도 안 되는 가격에 할인을 하길래 10% 할인 쿠폰 먹여서 더 싸게 구입했습니다.
1화 정도만 플레이를 해봤는데 모델링은 괜찮지만 모션이 별로고 애니메이션 파트에는 힘을 쓴 듯 싶지만 내용이 그다지고...
가격이 저렴하고 플래티넘 트로피 회수용으로는 나쁘지 않은지라 느긋하게 할 듯 합니다.
3. 니어 오토마타
전작인 레플리칸트를 상당히 괜찮게 했기에 한국어화 정발판을 못 기다리고 예약한 것을 그대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ABCDE 엔딩까지 봤는데 기대치에는 좀 못 미치지만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시나리오 부분에서 레플리칸트가 100점이라면 요건 85점 정도인 느낌.
C루트 초반엔 '역시!' 라고 했는데 최종 결말이 취향에 안 맞다보니..--;
음악은 전작보다 훨씬 좋았고 근접 액션 부분도 플래티넘 게임즈 덕분에 엄청난 발전.
슈팅 부분은 포트 스킬 활용만 잘 하면 나름 전략성도 가질 수 있기에 발전은 있었지만 전작이나 이거나 액션성을 느끼기엔 여전히 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이너스로 꼽는게 해킹 부분인데 이걸 꼭 이따구로 만들었어야 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 좋았습니다.
덕분에 특정 엔딩의 크레딧-_-을 보면서 욕을 퍼붓고 트로피 사서 플래티넘 찍은 후엔 바로 구석으로 치워 버렸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긴 하지만 레플리칸트의 스토리가 더 좋았기에 조금은 아쉽네유.
약 40시간 정도 플레이를 했고 미달성 트로피 10여개는 게임 내 돈으로 획득 했습니다.
-이 기능은 정말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도 모자르지 않을 정도로 환상적이에요!
3월 구입 예정작으로는 섬란 카구라 PBS 하나.
호라이즌 제로 던이나 인왕은 평가가 좋긴 하지만 공략이 숙성되기 전까진 살 생각이 없고...
그러니 밀린 게임이나 좀 정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