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랑 돌체 구스토에서 고민하다가 그냥 바리에이션이 다양한 돌체 구스토로 구입했습니다.
네스프레소 미만 잡-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입맛이 싸구려이기도 하고 에스프레소는 잘 안 마셔서 딱히...
어차피 이거 쓰면서 에스프레소 좀 마시게 된다면 낸중에 일리 머신으로 바로 올라갈 생각도 있고요.
집 근처에 일리 커피 매장도 있어서 뭐...
동봉된 캡슐이 아메리카노 밖에 없어서 한 잔 내려봤는데 괜찮네요.
그리고 물이 엄청 뜨거운게 아니라서 바로 마실 수 있는게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이고.
덕분에 아침에 커피 한 잔으로 잠 깨는 뉴요커 라이프에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그동안 썩고 있던 그라인더, 드리퍼,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 나는 원두는 미련없이 버려야겠습니다.
느하하하하하-
돌체구스토 쓰다가 , 원두 커피만 하네요..ㅎㅎ